문화 부천문화재단, ‘찾아가는 부천 시니어 영상제’ 참여 단체 모집
부천문화재단은 부천마을미디어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우수작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부천 시니어 영상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2024 서울노인영화제’ 대상작인 강헌구의 ‘9순 어머니와 퍼즐맞추기’를 비롯해 이순희 ‘백조날다’ 김훈 ‘부천의 아름다운 공원시리즈 고강동선사유적공연’등을 상영한다. 영상제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신청한 곳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객 5인 이상, 프로젝터나 TV 등 상영 시설이 갖춰진 장소라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노인 복지시설,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과 중·고등학교 등이 참여한다. 상영 후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시니어 감독들이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에서의 소감을 나눈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본 영상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많은 시민이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