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제이티에스, 수원시 취약계층에게 양말 7만 6000켤레 후원
수원시는 지난 9일 ㈔한국제이티에스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양말 7만 6000켤레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제이티에스는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 기구로 법륜스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전달된 양말은 성인용 5만 5000켤레, 아동용 2만 1000켤레 등이다. 성인용 양말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아동 양말은 수원시 보육아동과 드림스타트팀이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전달책을 맡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수원지역 복지시설(60여 곳)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으로 양말을 배분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수원지회가 양말 박스를 운반해주는 등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을 결정해주신 ㈔한국제이티에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