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씀씀이가 바른기업] “기부는 다른 사람의 몫을 내가 가지고 있다가 돌려드리는 것”
“기부는 다른 사람의 몫을 내가 가지고 있다가 돌려드리는 것.” 흉부 혈관 외과 의료제품 수입·판매 전문회사인 ㈜지상아이엔씨는 생명을 잇는다는 신념으로, 제품과 사람에 대한 기본을 먼저 생각한다. 기업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선천적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심장 수술을 후원하고,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갑작스런 생계위협에 처한 아동·청소년 가구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상아이엔씨 김현정 대표는 회사의 후원과 별도로 개인적인 정기후원도 참여하고 있다. 아팠던 시절 ‘내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에 아동과 결연을 맺어 10년째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가 하면, 봉사원이 결연세대를 방문해 생필품과 정서적 지원을 하는 ‘희망풍차’ 봉사도 참여 중이다. 김현정 대표는 “지나고 보니, 그 아팠던 시기가 지금은 고맙다. 그 계기로 기부도 시작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내 마음을 보살피는 일이 필요하다. 정기후원은 가장 쉬운 나눔이다. 작은 기부가 모여서 조금씩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용’ 23장의 ‘치곡(致曲)’을 중요한 가치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