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13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24 kt wiz 응원단이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 시즌부터 진행해 온 이번 행사는 수원·경기 지역 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보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먼저 경기 당일 수원 최대 번화가인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김주일 응원단장을 비롯한 레이디위즈, 마스코트 빅과 또리가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방문해 홈 경기 무료 관람권을 제공하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오후 6시부터는 수원역 맛집 거리에 위치한 하루비어 수원역점에서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응원단의 특별 공연과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로 응원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kt는 2021년부터 연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상생 지원 프로그램인 ‘위즈패밀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구를 활용한 홍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시 시 승격 60주념을 기념해 의정부시 역사와 문화, 인물로 만나는 인문답사도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를 발간했다. 기존에 발간된 의정부에 관한 도서들은 서울의 위성도시라는 의정부시의 지리적 한계를 인식해서 의정부 속에서만 가치를 찾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간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는 의정부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하고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 책을 발간했다. 특히 서울 중북부 지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즐거움을 맛보는 의정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의정부에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의 활력을 찾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 역사 시리즈 ‘땅의 역사’의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 문화 전문기자인 전 KBS 이동식 기자, 국내 1호 문화재 정책 전문가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 의정부 토박이이자 역사문화 전문가인 유호명 작가, 오강선 인덕대학교 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책에선 지난 60년 대한민국의 역사가 농축된 의정부, 식민 지배와 전쟁이 도시를 휩쓸고 일제강점기가 잉태했던 교통의 도시이자 군사도시 의정부가 가진 차별화된 역사와 문화 등을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실학자들의 업적과 사상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이동전시 ‘실학자가 간다’를 남양주시 지역 2개 학교에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실학자가 간다’는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경기지역 학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전시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학자가 간다’에서는 새롭게 리뉴얼한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이 운영된다. 남양주시 다산가람초등학교에서는 ‘다산 정약용’을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산가람초등학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이동전시를 운영했는데, 이번엔 전시유물을 다산의 친필 ‘하피첩(복사본)’으로 바꿔 설치하게 됐다. 또 다산한강중학교에선 2021년~2022년 이동전시 ‘담헌 홍대용’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부터 ‘연암 박지원’을 주제로 새롭게 이동전시를 운영한다. 전시는 ▲실학자들의 생과 업적에 관한 글 ▲미디어 영상으로 실학자 관련 애니메이션 ▲타블렛을 이용한 실학 퀴즈 풀기 ▲그림 퍼즐 맞추기 등 총 4개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편, 실학박물관은 학생들이 손쉽게 실학자들을 접할 수 있도록 2020년 이래 4년째 찾아가는 이동전시 ‘실학자가 간다’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kt wiz 응원단이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고지역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전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김주일 응원단장을 비롯한 레이디위즈가 ‘수원의 랜드마크’인 통닭거리를 방문해 홈 경기 무료 관람권을 제공하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하며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또 오후 6시부터는 ‘수원 명물’ 진미통닭 본점 2층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응원단의 특별 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응원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kt는 지난 2021 시즌부터 수원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상생 지원 프로그램인 ‘위즈패밀리’를 운영해 야구를 활용한 홍보 및 판촉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영화를 볼 때 마치 내 귓가를 스치는 듯한 바람소리, 또각또각 구두소리, 격투장면에서 주먹이 퍽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과연 재미있게 느껴질까? 실제보다 더욱더 생생한 효과음을 전달하기 위해 영화 속 대사와 음악을 제외한 모든 소리를 만드는 사람이 바로 폴리 아티스트(Foley Artist)다. 1930년대 미국 할리우드 효과음계 전설 잭 폴리(Jack Foley)는 발소리만으로 영화 캐릭터를 표현하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유명했다. 이미 촬영한 영상에 소리를 처음 입힌 그의 시도가 영화 효과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까지 일명 음향 효과맨으로 불렸으나 2000년대부터 폴리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전문화됐다. 허진호 감독의 2001년 개봉작 ‘봄날은 간다’에서 배우 유지태가 맡은 사운드 엔지니어, 2016년 송현욱 PD가 연출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속 에릭이 맡은 영화음향감독의 모습으로 소개된 바 있어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두드리거나 농구공, 페트병 등 도구를 이용해 관객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뚜렷한 소리로 보충하거나 녹음되지 않은 소리를 창조해내는 폴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제25회 공식 포스터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공개된 총 6종의 포스터는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반영, 제25회를 기념하는 케이크 시리즈다. 관객들이 BIFAN이 차려놓은 만찬에 와서 맛있게 먹고 즐기라는 의미를 담은 포스터는 귀여움과 기괴함이 어우러진 부조화 속 조화를 보여준다.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는 주류에서 비켜난 수상한 장르영화의 재능들을 열렬히 지지하고자 하는 BIFAN의 의지 표명이다.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수상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굳건히 키워나간다면 결국 그 재능은 BIFAN을 만나 활짝 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 동안 정상이 아닌 이상한 변화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화인과 관객,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희망과 위로 또한 내포하고 있다. 시리즈 포스터는 따로 보면 호기심을 자극하고, 모아서 보면 유머러스한 스토리가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터 디자인은 21회부터 5차례 BIFAN 공식 포스터를 작업한 프로파간다가 맡았으며 차리다 스튜디오에서 케이크 제작을, 이승희 스튜디오가 촬영을 진행했다.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