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민(용인 백암중)이 제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석민은 14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학부 소장급(65㎏급) 결승전에서 박하영(광주광역시 용봉중)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민준(전남 구례중)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강석민은 박하영을 상대로 첫째판을 뒤집기로 따낸 뒤 두번째 판에서도 뒤집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중학부 역사급(90㎏급) 결승에서는 오현섭(인천 부평중)이 전호민(백암중)을 상대로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중학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는 정선우(백암중)가 김관호(충북 무극중)에게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중학부 경장급(60㎏급) 황권호와 김민학, 청장급(70㎏급) 백승민, 용사급(80㎏급) 이건희(이상 백암중)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용인 백암중 강석민 등 14명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수원 광교야외씨름장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개최해 14명의 대표 선수를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씨름협회 주관했으며,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등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을 펼쳤다. 선발전 경기에는 초등부, 중등부 각 7체급씩 총 14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는 남은 기간 동안 도교육청과 경기도씨름협회의 지원 속에 오는 5월 28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경기도씨름협회 김길수 회장은 “협회에서 대회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자가키트 및 마스크를 배포해 대회장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침체된 경기도학생씨름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씨름협회 임원들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수 선발전 초등부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40kg이하) 최원영 (양지초등학교) 소장급(45kg이하) 배승호 (양지초등학교) 청장급(50kg이하) 김민준 (우만초등학교) 용장급(55kg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