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7월부터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AI 챗봇과 보이스봇을 시범운영한다. kt의 AI솔루션을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AI 챗봇과 보이스봇은 고객이 경기문화재단의 공식 누리집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 이용이 제한됐던 대표전화 ARS 안내 서비스를 대체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고객 응대 서비스이다. AI 챗봇은 경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메인화면에 배치돼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채팅창을 활용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능으로 설계됐다. 또 AI 보이스봇은 기존 내선 번호 안내 서비스만 제공하던 기능에서 재단의 내선 번호는 물론 재단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위치, 관람정보, 주차정보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가장 많은 문의 사항인 공모관련 항목을 별도로 구성하고 최상위에 배치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개선했으며 챗봇과, 보이스봇 운영으로 수집된 고객만족도, 항목별 이용 빈도 자료 등 축적된 정보 분석을 통해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밖에도 데이터 기반 문화행정 활성화와 문화예술 콘텐츠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업무 효율성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정호진을 임대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석희와 맞임대로 임대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 6개월이며, 등번호는 55번이다. 정호진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활약했고, 2020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에는 프로 통산 36경기를 뛰었다. 지난해에는 전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정호진은 안정된 볼소유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하는 빌드업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정호진의 가세로 중원의 안정과 더불어 수비조직력이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호진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팀의 일원으로 빨리 녹아들어 승리에 기여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2년도 시·군체육회장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단체 간 소통을 통해 올바른 체육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회원단체 임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집행기준 및 보조금 운영 교육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 지방체육회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회장은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시군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코로나 이전의 체육회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또한,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 경기도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더위가 가셔 창문을 열고 자려는데 배달오토바이 소음이 너무 심하네요. 소음도 소음이지만, 쌩쌩 달리는 오토바이 때문에 길 가는 것도 너무 위험해요.” 코로나19로 늘어나는 배달 주문에 배달전문 식당이 늘며 배달업체도 우후죽순 생겨나 문제가 생겼다. 도심 속 배달기사들이 대기하기 위해 집결하는 장소가 도로변, 주택가 상관 없이 늘어나며 소음과 안전 위협 등을 유발해 시민들의 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게다가 현행 소음관리법상 오토바이 소음이 105㏈이상이 아니면 단속할 수도 없어 사실상 단속은커녕 두손두발 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오토바이 9644대 가운데 46.5%인 4476대가 법규를 위반했다. 해당 조사는 상당수의 오토바이의 운전자들이 법규를 위반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배달대행업체가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대로변이나 골목길 앞에 오토바이를 주차한다. 그러나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오고가는 공간임에도 안전설비나 간판 등 표지판이 없어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실제 40대 A씨는 저녁 시간 골목길에서 운전하던 중 좌회전 하던 배달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서행하고 있던 A씨와는 달
수원남부경찰서(남부서)가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흥·상가 밀집지역인 인계동의 치안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남부서는 좁은 면적 대비 다양한 범죄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인계동 유흥 상가 밀집지역의 무질서를 개선하고, 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유흥상가 밀집지역(인계박스) 전담 범죄예방팀’을 신설했다. 범죄대응 방식을 신속대응에서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것이다. 또 수원시와의 협업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선정 후 ▲여성안심귀갓길 안내 표지판 ▲로고젝터 ▲쏠라표지병 ▲태양광 LED표지판 ▲반사경 등을 설치해 취약 환경을 개선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대한숙박업소 수원시지회와 협업해 숙박업소 회원들에게 개정·신설된 성폭력특별법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숙박업소 내 범죄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공중화장실·클럽·헌팅포차·상가 화장실 등 약 80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일제 점검하고, 불법촬영 근절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유흥 밀집 지역에서의 범죄 근절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인계동 내 성범죄·폭력 등의 범죄율이 감소했고,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방역 사각지대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지켜야하지만 프랜차이즈형 카페와 달리 취식이 가능한 개인 카페에서는 이마저도 무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18일 경기도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음식점과 소규모 커피 전문점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방문자 수기명부 작성 등을 의무화했지만 이를 지키고 있는 가게는 찾아볼 수 없었다. 2일 오후 4시쯤 용인의 A카페 입구에는 방문자 출입명부가 비치돼 있었지만, 카페 안에는 명부에 적힌 사람의 수보다 훨씬 많았다. 직원들이 들어오는 손님에게 인사만 건넬 뿐 방문자 명부 작성 요청은 따로 하지 않고 있었다. 게다가 마스크 착용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정부는 카페 내에서 대화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벗고 있었고, 이를 제지하는 사람도 없었다. 비슷한 시각 수원의 신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제과점과 카페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적게는 3~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