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20년 만에 기지개를 켜고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671명(선수 513명, 지도자 158명)이 참가해 아이스하키와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는 초등부와 중등부, 동호인부로 나눠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컬링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31일과 11월 1일 이틀 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관외경기로 진행되는 빙상(스피드)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띈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의 많은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 신청을 했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했다"며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31일 오전 11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20년 만에 부활하는 경기도동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16일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참가 신청 결과, 종목별 경기 진행, 경기장 안전관리에 대한 계획을 전달하고 향후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20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경기도청, 경기도 종목단체, 의정부시청, 의정부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협조 사항을 세밀하게 조율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도동계체전의 최우선 과제로 '안전'을 꼽았다.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종합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기장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경기장마다 안전관리 인력 배치, 의료 지원 등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장비 점검, 안전관리자 요원 교육 등 대회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의 많은 선수와 지도자가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20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체육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5년 경기도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대회는 경기도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의 발굴, 도민 화합을 목표로 20년 만에 재개되는 동계종목 종합대회"라고 3일 밝혔다. 대회는 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등 3개 종목만 운영된다. 빙상 경기는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진행되며 아이스하키, 컬링은 의정부실내빙상장·컬링경기장에서 열린다. 도체육회는 2년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대회 기반을 마련하고, 동계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여 정식대회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시·군 대항이 아닌 선수 개인의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경기도종목단체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도민들이 동계스포츠를 보다 가까이 접하고,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도민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동계체육대회는 17개 시·도 유일의 동계종목 종합체육대회로 동계종목의 메카인 경기도가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