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7시 23분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소유자의 아내 박모(81)씨가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비닐하우스 1동, 샌드위치판넬 1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75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 구급 등 장비 16대와 인원 5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2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옆 아궁이에서 시작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3일 오후 12시 30분쯤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의 포장비닐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2시간 만에 완진됐다. 이 불은 공장 제조동을 모두 태우고, 창고동 2개동으로 확대됐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공장관계자 26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원 68명을 투입해 1시간 52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2일 오전 1시 7분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의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5시간 40분 만에 완진됐다.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 중이었으나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76대와 인원 184명을 동원해 오전 6시 44분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1시 20분쯤 화재 대응 1단계 발령에 이어 1시 26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종이 제조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