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시 7분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의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5시간 40분 만에 완진됐다.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 중이었으나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76대와 인원 184명을 동원해 오전 6시 44분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1시 20분쯤 화재 대응 1단계 발령에 이어 1시 26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종이 제조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