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2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을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변경한다고 공표했다. 재단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세계’라는 명칭을 제하고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사용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2001년 처음 시작해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도자예술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가 개최하는 유일한 비엔날레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열린다. 행사는 ▲본행사(전시, 학술, 워크숍 등) ▲부대행사(키즈비엔날레, 뮤지엄 콘서트, 마켓, 찾아가는 비엔날레 등) ▲위성행사(경기공예페스타 등)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한국도자재단은 19일부터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D-200일에 맞춰 ‘국제공모전’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 설치, 미디어, 음향 등의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이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연령, 국적 제한 없이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8일까지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작품 설명서, 작품 디지털 이미지 5컷, 작가 노트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작품 이미지 온라인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한국도자재단은 올해 9월 6일 개막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임미선 현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2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을 열고 임미선 위원을 신임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시각예술 행사다. 임미선 신임 예술감독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5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간 한국공예 및 현대도자 분야 전문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열린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총괄 큐레이터로, 2019년과 2021년에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위원으로 활동했
한국도자재단은 27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일본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 실행위원회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및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은 일본 기후현에서 트리엔날레로 개최되는 도예 관련 국제 행사로 1986년 처음 시작돼 내년 제13회를 맞는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각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과 ‘미노 국제공모전’ 추진 간 양국 작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행사 개최 시 양국 작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전시 교류 무대다. 지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2503점의 작품이, ‘2021 미노 국제공모전’에는 64개국에서 243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회의에는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장기훈 한국도자재단 뮤지엄본부장, 호소노 미치나카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 실행위원회 사무국장, 이토 야스히로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
제11회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국제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로 인해 한국 작가 주세균(은상), 오제성(KICB레지던시상), 황재원(입선 대표)과 재단 관계자 등 최소인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이 어려운 해외 거주 작가들은 수상소감 등을 담은 영상으로 시상식을 빛냈다. 해당 영상은 오는 10월 1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금상은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과 대만작가 쭈오 밍쑨의 ‘호문큘러스-LR(Homunculus-LR)’이 수상했다. 은상에 한국작가 주세균의 ‘트레이싱 드로잉 시리즈 #2021-1(Tracing Drawing Series #2021-1)’, 동상에 미국작가 수잔 베이너(Susan Beiner)의 ‘취약함의 한계(Bounded Fragility)’가 영예를 안았다. 이외 KICB 레지던시상은 한국작가 오제성의 ‘다보각경도(Cabinet of curiosities)’, KICB 젊은작가상은 중국작가 장 카이의 ‘브라유에
한국도자재단이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개막 50여일을 앞두고 최종 선정작을 확정했고, 이 중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을 선공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도자 국제미술전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공모전은 지난 2월, 70개국에서 1184명의 작가가 작품 2503점을 접수, 한국도자재단이 1차 온라인 이미지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76점의 입선작을 확정했다. 1차 심사에는 대륙별 6개국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6인이 참여해 79점의 작품을 추렸다. 이후 국내 전문가 4인과 유러피안 센터 EKWC관장 등 총 5인의 심사위원이 최종 76점을 입선작으로 확정, 8월 4일부터 6일까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선공개된 수상작을 보면 금상에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Darien Arikoski-Johnson)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과 대만작가 쭈오 밍쑨(Ming-Shun Cho)의 ‘호모큘러스-LR(H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