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니콜라스 카레카(이하 니콜라스)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니콜라스는 레가타스 브라질, 과라니, 파이산두 등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2023년 과라니에서 안양의 야고와 함께 뛴 그는 2018년 보르스클라 폴타바 소속으로 유로파 리그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니콜라스는 리그 및 컵대회를 포함해 프로 통산 136경기에 출전, 1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니콜라스는 키 188㎝, 몸무게 80㎏의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헤딩에 강점이 있다. 또 슈팅과 연계 플레이가 좋아 전방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 단레이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니콜라스는 등번호 9번을 달 예정이다. 니콜라스는 “FC안양 팀에 오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안양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남은 경기 안에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수원FC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안병준(34)을 4년 만에 다시 품었다. 수원FC는 “2020시즌 팀의 1부 승격 주역인 안병준을 4년 만에 다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한 안병준은 2019년 수원FC와 첫 인연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조선적 신분으로 북한 대표팀에서도 공격수로 뛰었던 안병준은 데뷔 시즌 8골로 예열을 마치더니 2020년에는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그해 K리그2 득점왕·최우수선수(MVP)·베스트11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당시 수원FC는 안병준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안병준은 2021년 1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수원FC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안병준은 이후 부산과 수원 삼성 등에서 뛰었고, 올시즌 부산에서 12경기(1도움)를 치른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격적으로 수원FC 복귀를 선택했다. 수준급의 양발 활용 능력과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포스트 플레이 능력이 장점인 안병준은 강력한 슈팅 능력과 침착한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년 만에 수원F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이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 안양은 K리그 등 프로무대에서 11년 동안 뛴 베테랑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의권을 지난 2014년 경남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아산 무궁화FC, 수원 삼성, 서울이랜드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만 8년 동안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다. K리그 통산 167경기에서 27골 6도움을 기록한 한의권은 2022시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J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고 2024시즌에는 몰타 프리미어 리그인 발잔FC에서 뛰며 해외 리그의 경험치를 쌓았다. 구단은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며 돌파력이 강점인 한의권의 합류로 안양 공격진에 큰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의권은 “FC안양에 오게 돼 기쁘고 분위기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에 맞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서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의권은 등번호 94번을 달 예정이다. 한편 안양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 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단레이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브라질 세리에C의 인디펜단테-PA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단레이는 이후 페이산두 SC, 샤페코엔시, 나우티코 등의 브라질 클럽을 거쳤다. 줄곧 브라질에서만 커리어를 쌓은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생애 처음올 해외 진출을 결정했고, K리그 2부 리그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순도 높은 골결정력을 보유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184㎝, 81㎏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닌 단레이는 침투 이후 마무리는 물론, 동료선수들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안양은 공격수 단레이의 합류로 공격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레이는 “브라질에서 한국까지 먼 여정이었지만 안양에 합류해서 행복하다. 구단의 목표와 내 목표는 일치한다. 안양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팬 분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FC안양 선수단은 오는 2월 5일 경남 남해로 2024시즌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유정완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세대 출신인 유정완은 지난 2018년 서울이랜드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줄곧 서울이랜드에서만 뛰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은 팀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해 각각 시즌 30경기씩을 소화했다. 서울이랜드에서 보낸 6년간의 시간을 마무리한 유정완은 2024시즌부터 FC안양에 합류한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96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올렸다. 유정완은 측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격수로 빠른 움직임과 패스 플레이를 통해 팀의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FC안양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완은 “안양에 오게 돼 정말 영광이고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면서 “빨리 경기장에서 안양의 팬 분들을 재밌게 해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4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내년 시즌 1부 리그 진입을 위해 공격수를 보강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김정환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FC서울에 입단한 김정환은 2018시즌 광주FC로 이적 후 3년간 56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어 2021시즌 서울이랜드FC로 이적하며 2시즌 동안 공격 포인트 14개를 올렸고 2023년 여름 트레이드로 부산 아이파크로 다시 팀을 옮겨 후반기 주전으로 활약했다.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인 김정환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과 기술을 활용한 활약이 돋보인다. 성남은 김정환의 영입을 통해 팀의 전술적 다양성을 확장하고 더욱 효과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김정환은 어리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로 광주의 승격을 함께했고 지난해 부산에서 승격의 문턱까지 가며 정말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며 “올 시즌 성남에서 승격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환은 “명문팀 성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감독님 축구에 녹아들어 경기도 많이 이기고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면서 “성남의 승격을 위해 후회없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환은 구단 제휴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이정협과 베테랑 수비수 박광일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협은 K리그 통산 270경기에 출전, 55골을 터뜨린 베테랑 공격수로 최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울리 슈틸리케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애제자였던 이정협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맹활약,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태며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받았지만 후임 대표팀 감독들에게는 중용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에는 조규성(미트윌란) 등에 밀리면서 2021년 이후 국가대표팀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이정협은 A매치 통산 2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K리그1 강원에서 활약한 이정협은 탈꼴찌 경쟁이 치열했던 37라운드 수원FC전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1부 잔류에 공헌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이정협은 베테랑이면서 적극적인 선수로 공격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팀이 잘되는 게 우선”이라며 “2024시즌 팬 여러분께 매 경기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오직 성남의 승격만 바라보고 뛰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공격수 이의형, 미드필더 최재영과 각각 재계약 했다. 부천은 1일 “공격수 이의형, 미드필더 최재영과 각각 2년 씩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1시즌 경남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22시즌 여름 부천으로 이적한 이의형은 186㎝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힘과 빠른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으로 2023시즌 24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인 4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의형은 “내년에도 부천과 함께해 영광이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은 또 지난 해 12월 31일 최재영과도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경북 포항제철고와 중앙대를 거쳐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최재영은 2021시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부천에 입단했고, 그해 8월 프로에 데뷔했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는 최재영은 적극적인 수비 능력도 돋보이는 재능이 많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23시즌까지 세 시즌 가까이 부천과 함께한 최재영은 부천의 중원을 책임지며 53경기에 출전했으며 특히 올 시즌에는 26경기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후반기 순위 반등을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릭포포를 영입했다. 수원은 공격력 배가를 위해 브라질 1부리그 레드불 브라간치누 구단으로부터 스트라이커 웨릭 포포를 임대·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웨릭포포의 등번호는 45번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지난 17일 입국한 웨릭포포는 18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22세 젊은 공격수인 웨릭포포는 지난 해 오에스테와 브라간치누에서 47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뽑아내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리그 통산 85경기에서 34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웨릭포포는 190㎝ 장신임에도 유연함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고,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슈팅 타이밍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원은 웨릭포포의 가세로 보다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춰 하반기 득점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웨릭포포는 “수원 삼성 가족의 일원이 돼 무척 기쁘고 무엇보다 나를 믿고 영입해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이 위기를 탈출 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 붓겠다. 훗날 K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과 공수의 부조화로 리그 최하위까지 밀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후반기 팀 반등을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라질 리그 리오 브란코 SC 입단을 시작으로 세리B 리그인 크리시우마 EC를 거친 가브리엘은 이후 루버덴세와 빌라프랑케시 등 여러 남미 무대에서 활약하며 59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월 안산 그리너스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고 18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녹아들었다. 184㎝, 78㎏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인 가브리엘은 왼발잡이 선수로 직전 소속팀 안산에서 좋은 킥과 발재간으로 여러 공격포인트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자신만의 능력을 뽐냈다. 이기형 감독은 “공격진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자리를 가브리엘이 잘 채워줄 것”이라면서 “K리그 경험도 있어 빠른 적응이 장점이라 생각하고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위해 힘써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브리엘은 “성남은 투지 있는 팀, 상대팀으로 만나면 누구보다 많이 뛰고 까다로운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한 팀이다. 늦게 합류했지만, 구단의 목표를 누구보다 잘 안다. 성남FC의 반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자신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