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제작 지원한 ‘고향무정’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상시 전시된다. ‘고향무정’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광명동굴 광산의 이야기를 담은 6분 분량의 전시 콘텐츠다. 동굴 벽면을 화면으로 삼아 여러 대의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의 ‘미디어 파사드’ 전시다. 전시 소재는 동굴 벽에 새겨져 있던 광부의 낙서 ‘고향무정’이라는 글귀에서 착안했다. 1912년부터 금광으로 개발된 가학광산(광명동굴의 옛 이름)이 1972년 폐광 이후 누적 800만 명이 방문한 관광지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담았다. 전시 운영 시간은 광명동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콘텐츠는 10분 간격으로 반복 상영된다. 광명동굴 입장객은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동굴 외부에 위치한 22m 높이의 LED 미디어 타워에서는 ‘광명동굴, 빛의 기억’ 영상을 상영한다. 광명동굴의 주요 역사적 순간들이 시계탑 아래서 입체감 있게 표출된다. 이번 전시 콘텐츠는 경콘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경콘진은 올해 경기도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4건의 제작을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결과 콘텐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한 때 폐광이었다가 경기 1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 프랑스 등 유럽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 '쁘띠프랑스', 목장 부지를 그대로 활용한 테마파크 ‘안성팜랜드’ 등을 소개했다. 특히, ▲카페·디저트 가게 등 130여 곳 이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도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골목골목 숨겨진 명소를 찾아 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여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했다. 행사 조직위는 "경기도 관광 홍보부스는 디자인, 콘텐츠, 이벤트 등 여러면에서 단연 돋보였고 많은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최우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홍보관 디자인과 주요 도내 주요 관광산업 홍보 테마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최우수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