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이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17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공연: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지는데 양희은, 이적, 김윤아, 나태주, 유태평양X김준수, 폴킴, 이찬원, 스테이씨 등 8팀이 출연해 고품격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MC 김준현은 “’불후의 명곡’의 만능 MC 이찬원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소개하고, 이찬원 역시 “여러분께 힘이 될 무대를 준비했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일본으로부터 해방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광복절을 맞아 박경리의 문학 속 살아 숨 쉬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광복 79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박경리가 마지막 14년의 생을 보내며 ‘토지’를 완간한 강원도 원주에서 공연이 펼쳐져 출연진들의 고퀄리티 무대가 기대감을 차오르게 한다.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의 명품무대는 17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제공입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광복 79주년을 기념해 경기미술창고 특별전시 ‘대한독립’을 경기도미술관 로비 공간에 선보인다. 경기미술창고는 2019년 코로나 긴급작품구입을 시작으로 매년 경기청년작가, 대중미술장르 작품 구입을 통해 공공 및 민간 작품대여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경기도 시각예술가들의 창작계기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한반도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특별한 전시다.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작가별 해석과 현대적 감각을 더해 지금, 현재에 함께 기억하고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을 담아냈다. 박순철 작가는 전통 수묵 기법의 절제되고 함축적인 표현으로 독립운동가를 현대적 시각으로 표현했다. 작가 특유의 인물 해석이 수묵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중한 표정으로 다가온다. 손지훈 작가는 디지털 페인팅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이 광복 이후 발전한 지금의 대한민국에 살아간다는 설정으로 힘겨웠던 독립활동을 끝내고 각자의 휴식의 방법을 찾아 즐기는 모습을 젊은 감각으로 담아내었다. 유승백 작가는 그라피티 아트 장르를 활용한 스프레이 기법으로 색감이 주는 생명력을 흑백사진과 결합해 표현했다. 각 색상 패턴은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과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은 애국가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한 ‘드라마콘서트’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혀준 30여 곡의 노래를 극 형태로 선보인다. 노래 뿐만 아니라 춤, 퍼포먼스, 영상 등이 무대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관객들은 다같이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조국의 광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민주주의의 뜻을 새길 수 있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은 “이번 드라마콘서트는 애국가 가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중시믕로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노래를찾는사람들, 가수 손병휘, 더 솔리스츠,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 창작판소리연구원, 소리꾼 박희원, 이원경, 신형
3·1운동 102주년과 광복 76주년을 맞이한 2021년, 경기도에서는 일제잔재 청산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시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사업의 지속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공모는 ▲예술창작(연극, 무용, 음악, 인형극) ▲콘텐츠 개발(체험, 교육, 캠페인) ▲학술연구(가치공유 학술대회, 공청회 등) 분야를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뿌리를 이루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일제잔재 청산과 관련된 문화 예술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기도의회 역시 지난 2019년 11월 5일, 도내에 남아있는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고 원활한 청산 작업을 지원하고자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우리의 잘못된 과거를 성찰해 공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우리 민족의 과제”라며 도내에 잔존하고 있는 일제잔재를 성공적으로 청산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 차례 활동 기간을 연장해
항일과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일제잔재 청산 등 과거사 정리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이해를 도울만한 자리가 마련됐다.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항일 렉처 콘서트’가 열렸다. 역사학자 심용환은 김구를 시작으로 이봉창, 윤봉길, 안중근뿐 아니라 3·1운동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던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대해 강연했다. 또 배우 이유진, 임창섭, 백효성, 최연실과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전성현, 고기화, 김시영, 김채윤, 신희찬, 염지나)이 뮤지컬 넘버 공연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노래했다. 백범 김구 선생이 남긴 ‘나의 소원’은 무대 위 배우 박진성의 낭독극으로 생생하게 전달돼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전했다. 90여분 간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일제강점기 당시 나라를 빼앗긴 우리 국민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일본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의 정신을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들에 전해줌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도움을 준 시간이었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과거 행적을 돌아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꿈꾸고 염원했던 세
“어째서 체육을 장려하겠느냐 하면 그건 건전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꼭 해야 합니다. 좀 더 훌륭하고 튼튼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아니 해서는 못씁니다. 체육의 보급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우수한 선수를 길러내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전 민족의 체질과 의식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독립운동가로, 광복 이후엔 대한민국 건국에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 그는 영화 ‘YMCA 야구단’에서 송강호가 맡은 코치 이호창의 실존 모델로도 유명하다. 경기도 양평 출신인 몽양 여운형 선생은 1912년 황성 YMCA 운동부의 주장을 맡아 국내 첫 야구단을 이끌고 일본 와세다대학과 친선경기를 갖는 등 스포츠 보급에 힘을 썼다. 몽양은 미국과 일본의 식민정책을 비판하는 연설을 해 3년간 옥살이를 한 후 1933년 조선중앙일보에 사장으로 취임해 최초로 스포츠면을 만드는 한편, ‘제2회 조선 풀마라톤 대회’ 위원장으로 우승자 손기정 선수 후원에 앞장섰다. 손기정 선수는 이후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 참가한다. 여운형 선생은 베를린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제군들은 비록 가슴에는 일장기를 달고 가지만,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로 한국의 국경일이다.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조들의 뜨거웠던 항일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며, 김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리며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매년 8월 14일이 공식적·법적인 국가기념일로 확정된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 조명한 ‘아이 캔 스피크’ 장르: 드라마 감독: 김현석 출연: 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염혜란 2017년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CJ 문화재단이 주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 당선작으로
8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원시 청소년들이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자면서 주도적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광복절을 맞이해 ‘당신의 태극기를 자랑해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광복절 기념행사들이 연이어 축소, 폐지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기획한 시간이다. ‘당신의 태극기를 자랑해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은 게양된 태극기 또는 태극기 사진이나 직접 그린 태극기 등 자신만의 태극기와 함께한 모습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광복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캠페인 참여 시, 해시태그(#)로 ‘2021 청소년이 1945 청소년에게’, ‘815 빛을 되찾은 청소년’ 등 지정 문구를 공유하는데, 이는 제17기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한 문구이다. 1945년 광복을 위해 노력한 수많은 청소년 운동가들을 기억하고 그 빛을 되새기는 청소년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실제 SNS를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광복절을 기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참가자는 릴레인 캠페인을 통해 “19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와 광복군 유물 등 항일독립 염원이 담긴 유산들을 대거 보물과 문화재로 지정‧등록 예고했다. 지난 12일 열린 제4차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데니 태극기’와 ‘김구 서명문 태극기’, ‘서울 진관사 태극기’ 등 태극기 유물 3건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독립운동사료를 포함한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역사·학술 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2019년부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들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모이 원고’ 등 한글 관련 문화재 2건을 보물로 지정했으며, 이후 두 번째로 태극기 3건을 보물로 추가 지정 예고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태극기 3건은 19~20세기 초 제작된 것들로, 일제강점기 혹독한 시련 속에서 독립에 대한 열망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켜내려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문화재이다. 우리 역사 최초로 국기(國旗) 제작이 시도되고 변천되는 과정과 독립에 대한 열망,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대한민국 역사의 대표이자 우리 민족의 상징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국기 제정
오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경일에 태극기 다는 방법을 알아보자.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3·1절과 제헌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지정됐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경축 행사를 진행하는데 광복절의 의미를 고양하고자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단다. 이 중에서도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은 가장 경사스러운 날이다 광복절을 포함한 5대 국경일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등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말아야 한다. 깃면의 너비만큼 태극기를 내려 달아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 국장 기간, 국민장 및 정부지정일에 국기를 다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게양 위치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한다. 차량은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하고, 구조 등으로 인해 부득이한 경우 태극기의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기를 매일 게양·강하하는 경우 오전 7시에 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