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영 유망주’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김승원은 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초등부 배영 100m 결선에서 1분03초9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04초33)을 세우며 유서현(충남 태안초·1분12초20)과 오수현(부산 중리초·1분12초2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여초부 배영 50m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던 김승원은 대회 2관왕에 등극, ‘한국 여자 배영 유망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여초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는 이리나(의왕 내동초)가 2분30초65로 김윤아(서울 전곡초·2분31초76)와 안유란(부산 중리초·2분34초70)을 꺾고 우승해 전날 접영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유년 접영 50m 결선에서는 100m 우승자 이서준(남양주 판곡초)이 33초38로 박재현(대구 함지초·34초06)과 이서진(평택 도곡초·34초40)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유년 자유형 50m 결선에서는 오윤석(성남 도촌초)이 30초84로 김시윤(인천 부마초·31초00)과 손동진(강원 인제
경기도육상이 3년 만에 열린 2022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1회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10일 경북 영천시 영천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5개, 은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83.5점으로 경상남도(64점, 금 3·은 4·동 2)와 인천광역시(62점, 금 2·은 3·동 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3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1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초등 5학년부 설지환(양평 지평초)은 100m에서 13초21로 곽준(부산 초읍초·13초59)과 정유신(경남 진주교대부설초·13초62)을 꺾고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박주현, 이수형, 이재연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53초58로 대구선발(55초05)과 인천선발(55초45)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초 6학년부 높이뛰기에서는 정민수(고양 소만초)가 1m55로 구시현(인천 동방초·1m55)와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1위에 올랐고, 여초 5학년부 800m에서는 김민솔(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