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량위험물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대량으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도내 3개 사업장 71개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실시된 가운데 ▲위험물 시설기준 준수 여부(탱크 통기관‧인화방지망)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 진단 결과, 61개 시설에서 176건의 크고 작은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 이중 위험물 취급탱크 변경허가 등을 위반한 4건에 대해 위험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또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폭염기를 대비해 중합성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4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주중합반응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 밖에도 위험물을 취급하는 공사장과 석유판매점 등 1911곳을 대상으로 5~6월 두 달간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행위를 단속해 161곳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하고 99건을 입건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소방은 위험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에서는 여름철 유증기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