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ESG메세나와 함께 ‘화성메세나아트페어’를 17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화성메세나아트페어 참여자는 김원기, 박석윤 등 화성의 30명 작가다. 지역의 대표 작가들과 젊은 소장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윤석남, 전덕제 두 작가가 특별전으로 초대된다. 윤석남 작가는 한국의 여성주의 미술 대표작가로 40년 동안 화성시에 작업실을 두고 세계 유명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아트페어를 위해 ‘내 친구들(Friend’s Portrait)’ 작품 8점을 출품했다. 화성메세나아트페어는 일회적 행사가 아니라 ‘화성시민 문화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화성지역의 예술가와 시민이 올해 2월에 7개년 연차계획을 세우고 첫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국내 최초로 지역에서 ‘메세나 아트페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민간 스스로의 공익활동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는 셈이다. ‘화성시민 문화기금’을 운영하는 주체는 화성지역의 공익단체인 ‘화성ESG메세나’다. 화성ESG메세나는 화성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연극인, 미술인, 음악인, 시민활동가 등이 주축이 돼 ESG와 메세나의 결합을 통한 도시의 문화생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5일 베트남 공무원 연수단 일행이 젠더 폭력 피해 사업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공무원 연수단은 베트남 호찌민시, 꽝닌성, 탄호아, 다낭 등 베트남 내 젠더 폭력 피해자 원스톱 서비스 시설이 설치된 지역의 공무원 및 관계자 16명이며, 재단의 전반적 운영 노하우와 젠터 폭력 관련 정책연구 및 피해자 지원 사업 내용 등을 두루 살펴봤다. 베트남 내 폭력피해여성 지원 원스톱서비스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국제적 경험을 얻기 위해 지난 23일 입국했으며, 이날까지 국내에 머물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비롯해 여성 폭력 피해 지원 기관을 방문, 사업 성과 및 기관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베트남 공무원 일행 방문은 지난 13일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젠더폭력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단’ 발족 등의 시기와 맞물려 젠더 폭력 피해의 통합적 대응체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엔인구기금(UNFPA)은 베트남의 뿌리 깊은 성
대규모 과수농가와 푸드업계에 있어 제품의 질에 못지 않게 필수시설인 냉동·냉장설비의 전력비용 등 고정비용을 줄이는 노력은 중요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냉동·냉장설비에 특수 센서부착으로 전기 절감효과를 낼 수 있는 성남냉동의 기술력이 중국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성남냉동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에 성공한 'SRD 제상시스템' 중국지역 공급을 위해 지난 9월 국제커머스그룹과 체결했다. 이에 중국 요녕성 한마음애심기금회 박성관 회장 등 일행들은 최근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소재 네이쳐스푸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네이쳐스푸드 성남공장에서 성남냉동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에 성공한 'SRD 제상시스템' 운영과정을 살폈다. 네이쳐스푸드 측은 'SRD 제상스시템' 작동으로 인한 푸드 보관상태와 전기절감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냉동은 지난 2월 네이쳐스푸드에 'SRD 시스템' 11대를 설치했다. 모니터 결과 네이쳐스푸드는 3월 3만80kw, 4월 2만5800kw, 5월 3만5800kw, 6월 3만7000kw의 전기사용량을 절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제품 설치 후 4개월간 총 12만9400kw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것으로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100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자립준비청년들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한 기부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수원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행사를 통해 마련된 440만원의 자립준비 청년 지원 기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수원은 지난 4월 30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부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팬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및 구단 프론트가 물품 기부에 동참해 총 1284점의 기부품을 모았다. 이는 자원순환으로 환산하면 191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절감 효과 기록이다. 또 자립준비청년 출신으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봅슬레이 강한 선수가 특별 손님으로 경기장을 방문해 물품 기부와 함께 시축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당시 모아진 기부물품들은 5월 25일 아름다운가게 수원 정자점의 ‘아름다운하루’ 행사에서 일일점장으로 활동한 최성근 선수의 봉사 속에 판매가 진행됐으며, 총 809건의 물품이 판매돼 총 440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졌다. 해당 기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기부됐으며 긴급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사업주·근로자 교육’은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대상으로 선정되면 9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전문 강사가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총 2시간 이내로 이뤄진다. 경기도 성평등 기금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남성의 돌봄 참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일·생활 균형 제도와 문화 교육 ▲기업의 자발적인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9월 10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30인 미만의 사업장들을 직접 찾아가 성평등교육을 실시하며 도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4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수원 강남여성병원(대표원장 성영모)으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원 강남여성병원은 지난 7일 성빈센트병원 주진덕 의무원장, 윤주희 홍보실장,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대표원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전달식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경기 남부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성빈센트병원의 노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다.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성빈센트병원 의료진분들께 미력하지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진덕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성빈센트병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전해주신 후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기금을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