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고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한국캐릭터디자어니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0 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전에서 작품을 출품한 23명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전은 학생부 약 240개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일 벌였다. 이런 경쟁 속에 한봄고 캐릭터창작과 1학년 장유진 학생의 '별자리 요정 조디'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차민경 학생의 '나는야 크로리' 작품이 은상, 김예경 학생의 '만두통에서 굴러나온 만두친구들'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 2명, 특별상 3명, 특선 8명, 입선 7명 등 작품을 출품한 23명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장유진 학생은 "코로나19로 실습이 쉽지 않지만, 비대면 수업과 대면수업에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최수미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코엑스에서 열릴 캐릭터 라이선싱페어가 취소돼 수상작품이 전시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나의 캐릭터를 알리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캐릭터창작과는 '생각하라! 만들어라! 알려라! 도전하라!'라는 학과 슬로건에 발맞춰 나가고
“그저 학생들이 사회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구에 교직원분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용무 한봄고등학교 교장은 한봄고가 미래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뷰티아트과에 IT활용 능력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용무 교장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전문 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원만한 적응을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며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각 학과 마다 전공기능반의 실습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협의를 통해 기자재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4차 산업 특성상 최신식 기자재들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무 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 연기된 학사 일정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3학년생들은 취업을 위해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1·2학년생들의 경우 격주로 수업하고 있다. 이들의 부족한 실습 시간은 방과후 수업이나 원격으로 보충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학생들에게 질 좋은 수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