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김우재-김도윤,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령탑 선임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령탑으로 김우재 안양 한라 코치와 김도윤 수원시청 감독이 각각 선임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김우재 감독과 김도윤 감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우재 감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안양 한라 코치로 9년 동안 지도 경력을 쌓았고, 2015년부터는 남자대표팀 코치로 선임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백지선 전 감독을 보좌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2022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A(4부) 감독으로 대회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김우재 감독은 “작년 U20 감독을 했지만, 평창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탑 디비전(1부) 이후 성인 대표팀은 4년 만이다. 지금 남자대표팀은 세대교체가 한창인데, 다시 한번 선수들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탑 디비전과 더 나아가 올림픽 본선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2부)를 통해 탑 디비전 재진입을 노리는 남자 대표팀은 김우재 감독의 지도로 9월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도윤 감독은 2015년부터 여자대표팀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