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막내구단 김포FC가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김포는 11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윤민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포는 개막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가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기며 3승 1무 5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또 홈 첫 승리의 기쁨도 맛봤다. 김포가 앞서 거둔 2승은 모두 원정 승리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김포는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정의찬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하다가 경남 김명준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종석이 골키퍼를 속이며 서서히 오른발로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포는 후반 11분 페널티 아크 뒤쪽에서 김종석이 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다시 경남의 골대를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김포는 1분 뒤 경남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종석이 이광진에게 밀려 넘어져 다시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는 침착하게 깔아찬 오른발 슛이 경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김종석이 프로 데뷔무대에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김포FC와 광주FC의 개막전 경기에서 후반24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김포FC의 2-1 승리에 기여한 김종석을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종석은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광주FC 진영 왼쪽에서 어정원이 올린 센터링을 오른발로 살짝 방향만 바꿔 결승골을 뽑아냈다. 김포FC는 전반 33분 손석용의 선제골과 김종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43분 이건희가 1골을 만회한 광주FC를 꺾고 K리그2 진출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김종석은 또 손석용, 황기욱(FC안양),최건주(안산 그리너스FC)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FC안양의 조나탄은 까데나시(서울 이랜드)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뽑혔고 주현우(FC안양)와 닐손주니어(부천FC), 한용수(서울 이랜드), 최준(부산 아이파크)은 수비수 부문에, 이상욱(김포FC)은 골키퍼 부문에 각각 포함됐다 김포FC와 광주FC의 경기는 1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