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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경남FC 꺾고 7경기 만에 승리

후반 40분 윤민호 결승골, 2-1 승
개막 2연승 후 6경기 무승 탈출
승점 10점으로 리그 10위 도약

 

프로축구 막내구단 김포FC가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김포는 11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윤민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포는 개막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가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기며 3승 1무 5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또 홈 첫 승리의 기쁨도 맛봤다. 김포가 앞서 거둔 2승은 모두 원정 승리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김포는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정의찬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하다가 경남 김명준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종석이 골키퍼를 속이며 서서히 오른발로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포는 후반 11분 페널티 아크 뒤쪽에서 김종석이 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다시 경남의 골대를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김포는 1분 뒤 경남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종석이 이광진에게 밀려 넘어져 다시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는 침착하게 깔아찬 오른발 슛이 경남의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김포는 후반 20분 경남 박민서에게 동점골을 내줘 모처럼 얻은 승리 기회를 날리는 듯 했지만 후반 40분 김수범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윤민호의 헤딩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6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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