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9월 28일(토)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불가리(Bvlgari) 향수 ‘옴니아 크리스탈린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옴니아 크리스탈린 팝업 스토어’는 옴니아 신제품뿐만 아니라 옴이라 컬렉션 모두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10월 13일까지 운영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 42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관중 900만명을 돌파했다. 꿈의 숫자인 1000만 관중 시대도 현실로 다가왔다. KBO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을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 6만 9559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900만 904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이날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는 1만 3848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1만 3929명, 부산 사직구장에 2만 2758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1만 3155명, 창원NC파크에 5869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이로써 올해 KBO리그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610경기 만에 관중 9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지난 18일 역대 최다 시즌 관중 847만5천664명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는 열흘 만에 900만명을 넘어서 꿈의 1000만 관중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LG 트윈스(113만 3851명)와 두산 베어스(111만 9571명), 삼성 라이온즈(113만 1022명)에 이어 KIA 타이거즈(100만 215명)가 시즌 네 번째로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넘겼다. 또 SSG
경기도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눈 앞에 뒀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분산 개최된 대회 3일째 7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5개, 은 22개, 동메달 16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 1000.00점으로 ‘라이벌’ 서울시(2만 725.80점, 금 21·은 13·동 10)와 강원도(1만 245.80점, 금 4·은 2·동 2)를 제치고 사흘 연속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경기도는 남은 아이스하키와 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선두를 굳힐 경우 지난 2020년 제17회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효자종목인 빙상이 금 2개, 은 7개, 동메달 3개로 2063.00점을 얻어 종목우승 7연패를 달성했고, 바이애슬론도 금 4개, 은 3개, 동메달 2개 등 9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3761.00점으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또 알파인스키는 금 5개, 은 3개, 동메달 7개로 3697.00점을 얻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스노보드도 금 1개, 은 3개, 동메달 3개로 1548.00점을 획득 종목 2위에 올랐다. 이날
한겨울 매서운 추위와 함께 사방에서 피어나는 눈꽃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다. 스키장과 썰매장 등 주말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때 흰 눈의 높은 반사도로 인해 각막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흰 눈의 햇빛 반사율은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인 20%보다 4배 이상 높은 80%이다. 특별한 안구 보호장비 없이 설원에 반사된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막이 손상되는 광각막염, 즉 설맹을 앓을 수 있다. 광각막염에 걸리면 안구 통증과 눈부심, 충혈이 나타나며 중증의 경우 시력 저하와 일시적 야맹도 겪을 수 있다. 손상 직후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 시간 후에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장시간 노출 시 각막 뿐 아니라 망막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 2차 감염으로 인한 각막 궤양도 주의해야 한다. 각막 화상이 의심될 때는 일단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찜질을 통해 화상 부위를 진정시키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과에서는 상처 부위 소독과 더불어 인공눈물, 항생제, 항염증 안약 및 경구약 투여로 추가 손상 방지 및 각막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치료용 콘텍
성남시는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각각 야탑동 탄천변(탄천종합운동장 앞)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조성해 오는 12월 16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오전 11시, 눈썰매장은 오후 2시 개장식 이후 문을 연다. 이날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페이스페인팅, 뻥튀기 시식, 풍선아트, 스티커 타투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두 곳 레포츠시설은 내년 2월 11일까지 58일간 매일 문을 연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모두 6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1회 연장해 7회 운영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썰매,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변에 있는 성남시 스케이트장은 2000㎡ 규모이며, 일반용 링크(폭 16m, 길이 60m)와 유아용 링크(폭 16m, 길이 40m)를 조성했다. 눈썰매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각각 8레인의 일반용 슬로프(폭 13m, 길이 45m)와 유아용 슬로프(폭 13m, 길이 30m)를 조성했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휴게실, 매점, 의무실, 대여실, 화장실 등의 부대 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020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장편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전 4권)가 한국 출판 저작물 역사상 최고가 선인세로 영미권과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서구 10개국에 수출됐다. 4일 출판사 황금가지에 따르면, ‘눈물을 마시는 새’는 유럽권의 한 출판사와 3억 원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단일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역대 최고 수출 금액이다. 현재 계약 체결 및 기출간국을 포함해 12개국, 총 수출액은 6억여 원(약 50만 불)이 넘는다. 기존에는 비소설 부문 2020년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와 소설 부문 김언수 작가의 ‘설계자’가 각각 일본 2억여 원, 미국 1억여 원에 수출된 것이 최고가로 알려졌다. 대하소설 전체가 한 번에 서구권에 계약된 경우도 이례적이다. 한국문학번역원 기준으로 대하소설의 해외 출판 기록은 조정래 ‘태백산맥’, 박경리 ‘토지’ 이후 첫 사례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영미권 출판은 세계적인 출판사 하퍼 콜린스와 계약했다. 하퍼 콜린스 영국과 미국의 공동 작업으로 출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금가지는 “현재 영국, 미국,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체코, 튀르키예, 크로아티아 계약 체결에 이어 이미 제
수원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눈 앞에 뒀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3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문현정을 앞세워 파주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수원시청은 10승 4패, 승점 37점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최소 2위를 확정한 수원시청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도 획득했다. 수원시청은 1경기를 남겨둔 2위 서울 금천구청(10승 3패, 승점 33점)이 오는 7일 열리는 전북 장수군청과 경기에서 승점 4점을 따지 못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금천구청이 승점 4점을 딸 경우 승률에서 뒤져 리그 2위가 된다. 수원시청은 승리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날 승점 4점을 챙겼다면 무조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수원시청은 1매치에서 김연령이 상대 김지민을 맞아 첫 세트를 11-7로 따냈지만 2세트를 7-11로 내준 데 이어 3세트마저 9-11로 져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매치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대한체육회가 각 당 대선주자들을 초청해 대한민국체육인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자 체육계 일각에서 ‘코로나19 시국에 꼭 행사를 열어야 하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해 12월 27일 제7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대한체육회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심의하면서 1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및 정부, 국회, 체육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2 대한민국체육인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대한민국체육인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함께하는 스포츠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 4월 첫 행사가 개최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체육인대회는 이후 매년 열리는 정기 행사로 자리잡았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됐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대한체육회가 1년 만에 다시 행사를 개최하면서 체육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 꼭 행사를 개최해야 하는 지 의문’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욱
23일 오후까지 경기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7도, 수원-3도 등 -7~-2도, 낮 최고 기온은 인천 3도, 수원 3도 등 3~6도가 되겠다. 이날은 대체로 흐리며 경기남서부 지역은 눈 또는 비, 서해5도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23일 오후 사이 경기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날씨해설과 기상정보를 수시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23일 새벽 기온 0도 내외의 낮은 기온에서 눈이 내려 평지와 도로에 쌓이는 곳이 많겠고, 경기남서부에서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저녁부터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내일 새벽 비가 눈으로 바뀐다. 일부 경기남서부에서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기온이 하강하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자외선이 쏟아지는 여름철, 우리 눈 건강은 어떠할까? 자외선뿐 아니라 사실 현대인의 눈은 하루 24시간 스마트폰부터 TV, 컴퓨터 등 다양한 미디어 기기로부터 혹사당하고 있는 게 현실일 것이다. 눈의 노화도 점점 더 빨라져 흔히 알고 있는 녹내장의 경우 더 이상 노인성 질환이라고 할 수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대 녹내장 환자 수는 2010년 2만1427명에 비해 2020년 7만8299명으로 3.6배가량 늘었다.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며 결국 완전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해 보게 하는 신경으로서 손상된 위치와 정도에 따라 심각성이 다르지만,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하므로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될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녹내장의 주요 원인은 안압상승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눈은 ‘방수’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는데, 이 방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안압이 상승한다. 보통 안압은 10~21mmHg(수은주 밀리미터)가 정상이지만,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시신경이 눌리며 녹내장으로 진행되기 쉽다. 그러나 정상 안압이라 할지라도 시신경 구조가 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