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코리안 POV 2023’ 펀드 8편 선정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장해랑)는 올해 새롭게 개편한 ‘코리안 POV 2023’ 펀드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안 POV 2023’ 펀드는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기획의도로 기존의 단순한 소재발굴지원 펀드를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게 변경한 프로젝트다. 기획개발과 초기 제작단계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코리안 POV 2023 펀드는, 지난 3월 6일부터 27일까지 총 42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으로는 다큐멘터리 전문가뿐만 아니라 사회학자, 언론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김홍중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옥영㈜스토리온 대표 ▲정준희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교수 ▲DMZ Docs 인더스트리 김선아 프로듀서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14일 최종 심사에서 총 8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이태원 참사, 빈곤, 여성문제 등 현재 우리나라의 다양한 현안를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현실 속에 다큐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한국 다큐가 연성화되고 그 시야가 축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존재하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