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D1(정동원)이 8월 23일(금) 오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일본 진출을 위한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2023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급 준결승에서 일본 최중량급 ‘신성’ 사이토 다쓰루를 밭다리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쳐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김민종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부터 4회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거뒀다. 준결승에 오른 김민종은 일본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이토까지 한판으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사이토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2연패를 차지했던 일본 유도의 영웅 사이토 히토시의 아들로, 일본 유도계가 기대를 거는 유망주다. 그러나 김민종은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타멜란 바사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에게 안다리걸기 되치기 한판을 내줘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또 여자 78㎏급에서는 윤현지(안산시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현지는 3회전에서 만난 일본의 다카야마 리카에게 띠잡아돌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내줘 한판패했으나 패자전에서 일본의 하마다 쇼리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상반기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커즈의 미디어아트 영상 ‘Magical Hours of Tokyo’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LED 전광판 크로스 신주쿠 비전에 3주간 송출된다고 6일 밝혔다.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이란 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로, LED 다면(多面) 전광판에 입체감 있는 영상을 보여주는 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기법인 아나몰픽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콘텐츠를 송출하는 일본 도쿄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은 일본 문화 중심지에 위치한 대표적인 옥외 LED 전광판으로 거대 고양이 3D 동영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다. ‘Magical Hours of Tokyo’ 미디어 아트는 개인과 개인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세상을 이루며 살아가는 현대 문명의 발달을 3D 아나몰픽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는 17일까지 약 3주간 상영되며 예상 관람객 수는 30만 명이다. 진실 ㈜커즈 대표는 “경콘진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며 “한국의 정서와 가치관을 담은 문화기술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2023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현재 10개 구단이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하면서 야구에 대한 열기가 급격하게 식었기 때문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WBC 본선 1차전에서 호주에 7-8로 패했다. 대회 전부터 8강 진출의 분수령으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대회 전부터 호주를 한수 아래로 평가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한국은 7명의 투수를 투입하고도 호주의 강한 타선을 잠재우지 못했다. 10일 열린 숙적 일본과의 2차전 경기에서도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먼저 3점을 뽑았지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뭇매를 맞고 4-13으로 대패했다. 한국은 아마추어급 선수들로 구성된 체코와의 3차전에서도 7점을 뽑으며 승리하긴 했지만 투수들의 난조 속에 3점을 내줬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번 WBC에 젊은 투수들을 많이 포함시켰다. 대표팀 전체 평균 연령이 29.2세로 일본 대표팀(27.3세)보다 2살가량 많았다.이 중 타자들의 평균 연령은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이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 금자탑을 달성했다. 김한수(29·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와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 최예진(30·충남직장운동경기부)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페어(BC3) 결승, 일본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보치아 첫 금메달이자 주영대에 이어 대한민국의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금메달로 대표팀은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엔드부터 3-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 2엔드에서는 최예진과 정호원의 투구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일본은 3엔드 1점을 뽑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4엔드 가와모토 게이스케와 다카하시 가즈키가 3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 최예진은 침착하게 투구를 이어가 귀중한 득점을 올렸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날 대회 첫 정식종목인 배드민턴(스포츠등급 WH1)에 출전한 이삼섭(51·울산중구청)과 이동섭(50·제주도)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삼섭은 일본 도쿄 요
여자 탁구 대표팀도 ‘만리장성’ 중국에 패했다. 윤지유(21·성남시청), 서수연(35·광주시청), 이미규(33·울산시장애인체육회) 조는 2일 오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스포츠등급TT1-3) 결승에서 중국에 0-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지난 2016년 리우패럴림픽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복식 윤지유-이미규는 찰떡호흡을 보이며 중국의 쉐지안-리첸조를 11-6으로 꺾고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 역시 11-9로 잡아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시작된 중국의 반격은 매서웠다. 중국은 3세트를 7-11로 승리한 후 4세트도 9-11로 이기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윤지유-이미규는 끈질기게 중국을 추격했지만, 결국 9-11로 패하며 첫 게임을 내줬다. 2단식에 출전한 윤지유는 중국 쉐지안과 대결을 펼쳤다. 단식 4강에서 쉐지안에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된 윤지유에겐 설욕의 기회였으나, 리우와 도쿄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쉐지안의 벽은 높았다. 1세트를 13-15로 내준 윤지유는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앞서갔다. 하지만 쉐지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 조는 2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스포츠등급 TT4-5) 결승전에서 중국에 0-2로 졌다. 지난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단체전 첫 메달을 수확했다. 대한민국은 단체전에서 중요한 길목마다 중국과 대결을 펼쳤다. 지난 2012년 런던패럴림픽 결승에서는 1-3으로 패한 반면, 리우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1복식에 출전한 김정길과 김영건은 중국 차오닝닝과 궈싱위안에 0-3(5-11, 11-13, 11-13)으로 패했다. 1세트 중국은 강한 스트로크와 서브로 5-11로 승리했다. 2세트 대한민국은 중국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막판 김영건의 아쉬운 미스가 나오며 11-13으로 패했다. 마지막 3세트 김정길-김영건 조는 5-3으로 앞섰으나 중국에 추격을 허용, 듀스 끝에 11-13으로 져 세트스코어를 내줬다. 2단식에 출전한 김정길은 차오닝닝의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이 동반 결승에 진출했다. 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은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스포츠등급 TT4-5) 4강전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프랑스를 상대로 한 수 위 실력을 뽐냈다. 1복식에 출전한 김영건-김정길 조는 프랑스 플로리앙 메리앙-사방 에라 조를 3-1로 완파했고, 2단식에 나선 김영건은 막심 토마를 3-0으로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는 대표팀은 2일 오전 10시 중국을 상대로 2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탁구 여자 단체(스포츠등급 TT1-3)에 나선 윤지유(21·성남시청), 서수연(35·광주시청), 이미규(33·울산시장애인체육회) 조 역시 중국과 금메달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이날 여자대표팀은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2-0으로 제압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승리로 윤지유, 서수연, 이미규는 대회 2번째 메달을 예약했다. 한편, 남자 TT1-2의 차수용(41·대구광역시)과 박진철(39·광주시청), 김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에 출전한 윤지유(21·성남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유는 2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TT1-3 단식 4강전에서 중국 쉐쥐안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12=14, 11-9, 9-11, 11-6, 8-11)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도쿄 대회에서는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공동 3위로 시상하기 때문에 윤지유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경기도 출신으로 첫 메달을 딴 윤지유는 지난 2014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개인 단식 첫 패럴림픽 메달을 따냈다. 탁구 여자단식 TT1-2에 출전한 서수연(35·광주시청)도 ‘만리장성’의 벽에 막히며 아쉽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수연은 2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중국 류징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7-11, 8-11, 11-4, 8-11)으로 패했다. 2016년 리우에서 은메달을 딴 서수연은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우연은 5년 전 대회에서도 류징에 막혀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서수연과 윤지유는 31일 이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출정식을 갖고 도쿄로 출국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8일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수영과 탁구 등을 비롯한 45명의 선수단 본진이 도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날 출정식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주원홍 선수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격려사 및 기념촬영만 약식으로 진행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받아 패럴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단이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으로 출국한 본진을 시작으로 19일 역도와 휠체어 농구, 20일 양궁과 조정,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이 출국하며, 21일 보치아와 육상, 23일 사격, 24일 사이클, 25일 배드민턴과 유도, 30일 태권도 선수단이 도쿄로 향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훈련 전 모든 선수단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1일 2회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감염예방 및 방역수칙 관리로 선수들의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