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소재 수내동어린이집과 미금초등학교가 최근 수원시 경기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4회 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경기남부지역 유치부 23팀과 초등부 5개팀이 출전하며 총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대회에 함께했다. 분당소방서 대표로 유치부 국공립 수내동 어린이집(지도교사 도현지)이 참가해 ‘안전 젠틀맨’을 합창하며 귀여운 안무와 노래로 금상을 수상했고, 초등부 성남미금초등학교(지도교사 이재능)는 '임금님과 119'란 노래로 멋진 무대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동만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신 선생님과 학부모 및 아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가한 모든 어린이가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학전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학전블루 소극장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조경옥 콘서트: 김민기 동요상자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순회공연은 재단이 추진한 아침이슬 5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동요앨범 발매를 기념해 개최된다. ▲16일 오후 7시30분 학전블루 소극장 ▲17일 오후 6시 학전블루 소극장 ▲18일 오후 5시 학전블루 소극장 ▲21일 오후 7시30분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이자 ‘엄마, 우리 엄마(연이의 일기)’, ‘아빠 얼굴 예쁘네요’, ‘겨례의 노래’ 등을 가창한 조경옥의 단독 라이브로 진행된다. 지난해 김민기의 곡 중 동심이 담긴 노래를 모아 발매한 동요앨범에 수록된 ‘백구’, ‘인형’, ‘작은 연목’, ‘나비’, ‘공장의 불빛’ 등을 포함한 김민기의 명곡 18곡을 선보인다. 원곡자 김민기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서른 즈음에’ 작곡가 강승원, ‘광야에서’ 작사·작곡가 문대현이 편곡과 연주를 맡았다. 록밴드 로큰롤 라디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대중음악평론가 김창남이 해설자로 참여한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