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VR로 생생하게 감상해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이 미술관 누리집 내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전시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서울관과 청주관에서 각각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와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시 VR 영상은 전시 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위치와 작품을 클릭하면서 공간을 이동해 전시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보존과학자 C의 하루’ VR 전시 관람을 직접 체험해보면 실제 전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우스를 클릭해 전시장 내부로 이동한 뒤 전시 설명을 누르면 큐레이터의 해설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재생된다. 전시 공간을 360도 둘러볼 수 있는 만큼 한층 여유롭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시 VR 영상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김유진 학예사의 전시소개를 비롯해 니키 드 생팔의 ‘검은 나나(라라)’, 권진규의 ‘여인좌상’, 이갑경의 ‘격자무늬의 옷을 입은 여인’을 감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