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스키 크로스컨트리 강자’ 한다솜(경기도청)이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다솜은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까지 통합으로 진행된 여자부 스프린트 1㎞ 경기에서 문소연(강원 평창군청)에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전날 클래식 1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한다솜은 이날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전날 클래식 15㎞ 우승자 이건용(경기도청)이 경기 도중 롤러 바퀴가 돌아가는 사고를 당해 넘어지며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고 메달권에서 밀려났다. 남자부에서는 이준서와 이진복(이상 단국대)이 1, 2위를 차지했고 전날 클래식 15㎞ 동메달리스트 정종원(부산시체육회)이 3위에 입상했으며 경기도청 변지영은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 도중 장비 문제로 넘어지는 선수들이 여러명 나오면서 주최 측의 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청 이건용과 한다솜이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건용은 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클래식 15㎞ 경기에서 34분22초4를 기록하며 김장회(경기도청·34분22초9)와 정종원(부산시체육회·34분27초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6회 대회에서 남일부 클래식 15㎞와 스프린트 1㎞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던 이건용은 지난 해 대회 클래식 15㎞에서 같은 팀 선배 변지영에게 1위를 내줬지만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이건용은 경기 초반부터 김장회, 변지영 등과 선두권을 유지하며 경합을 벌이다가 레이스 후반 올해 경기도청에 입단한 팀 후배 김장회의 추격을 0.5초 차로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반 선두권을 유지했던 지난 해 우승자 변지영은 3위 정종원에 0.6초 뒤진 34분27초8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또 여일부 클래식 10㎞에서는 한다솜이 25분38초4로 이의진(부산시체육회·26분48초2)과 문소연(강원 평창군청·26분56초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해 여일부 클래식 15㎞에서 정
오산시가 2024 경기도회장기 시·군대항 인라인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오산시는 15일 안양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323점으로 양평군(176점)과 화성시(136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오산시는 이날 중년부 남자 500m+D에서 김주범이 55초089로 남기웅(양평인라인·55초958)과 이상기(오산시·56초616)를 꺾고 우승했고, 실버부 여자 500m+D 박재역(1분20초060)과 남초 2년부 500m+D 유선율(1분05초344), 4년부 1000m 최시완(1분50초741), 여초 1년부 500m+D 이은설(1분32초512), 2년부 500m+D 김태린(1분10초628)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남초 2년부 500m+D 우승자 유선율은 초등부 최강전 남자 A그룹 1000m에서도 1분39초322로 하이재(MYM·1분39초844)와 강민재(씨더블유·1분45초230)를 꺾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남녀중등부 김민찬(부천시)과 이하음(더에이치)은 1000m와 촤강전 3000m 포인트경기에서 나란히 우승해 2관왕이 됐다. 또 여초부 강리원(씨더블유)과 조여정(더에이치)도 각각 4년부 1000m와 최강전 B그룹 3
경기도 롤러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비공인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롤러는 지난 26일 전남 나주시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7개, 은 4개, 동메달 3개 등 초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구광역시(금 6·은 1·동 3)와 충북(금 1·은 6·동 3)을 따돌렸다. 도 롤러가 전국소년체전에서 비공인 종목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6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합쳐져 통합 종목단체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도 롤러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12세 이하부 강예슬(팀에스)이 3관왕을 차지하고 여자 12세부 송예은(더에이치)과 여자 15세부 박채은(팀에스)이 각각 2관왕에 오르며 종목우승을 주도했다. 강예슬은 대회 첫 날 3000m 포인트경기에서 13점을 얻어 이연서(8점)와 김다현(2점·이상 충북)을 여유있게 꺾고 우승한 뒤 1000m에서도 1분43초012로 김다현(1분43초108)과 조여정(더에이치·1분43초587)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강예슬은 조여정, 김민지(안양 부림초), 송예은(더에이치)와 팀을 이룬 3000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이 4분36초571로 전북선발(4분39초923)과 대구선발
노윤서(김포 금파중)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노윤서는 26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 200m 결승에서 24초63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여자 15세부 1600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이 3분56초86으로 1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3관왕이 됐다. 또 나주시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여자 12세부에서는 전날 3000m 포인트경기 1위(13점) 강예슬(팀에스)이 1000m 결승에서 1분43초012로 우승한 뒤 3000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이 4분36초571로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육상 남자 15세부 김시후(부천 부곡중)는 400m와 1600m 계주에서 우승했고 여자 15세부 김정아(가평중)와 이수빈, 이승서(이상 시흥 신천중), 김가윤(광주 경안중), 윤예은(안산 와동중)도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롤러 여자 12세부 송예은(더에이치)은 500m+D와 3000m 계주에서 우승해 2관왕이 됐고 여자 15세부 박채은(팀에스)도 500m+D와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밖에 레슬링 남자 15세부 55kg급 결승에서는 조영준(수원 수성중)이 조재범
박채은(경기도 팀S·군포 궁내중)이 제4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여중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에서 박채은이 금메달 세 개를 쓸어 담으며 MVP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여중부 500m+D(스프린트) 결승에서 48초137을 달리며 정다연(대구 한순익클럽·48초480)과 전하을(충북 가경중·49초631)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박채은은 1000m에서 1분35초805를 기록하며 김예람(강원 솔올중·1분36초280)과 최지은(충북 제천여중·1분36초343)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박채은은 제외+포인트(EP)1600m에서 14점을 얻어 박진아(충북여중·5점)와 박가은(제천여중·3점)을 꺾고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박채은은 대회 MVP에게 주어지는 황금스케이트를 품에 안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또 남초 3·4년부에서는 김범준(경기 스페셜원)이 3관왕에 올랐다. 김범준은 500m+D에서 52초811로 우승한 데 이어 1000m에서 1분45초708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남초부 3000m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세트 점수 4-1(11-6 11-4 10-12 12-10 11-3)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 석은미-이은실 조(여자 복식), 이철승-유승민(남자 복식) 조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된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에도 한국은 북한을 누르고 우승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2021년 도하 아시아선수권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중국 출신으로 2011년 한국 국적을 얻은 전지희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한국은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최인호(충남 논산시청), 최광호(대구광역시청), 정철원(경북 안동시청)이 이어 달려 4분05초702를 기록, 대만(4분05초692)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29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게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처음이자 역대 통틀어 두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은 것도 29년 만이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천위페이(세계 3위)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3)으로 누르며 기선을 잡은 한국은 두 번째 주자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중국 천칭천-자이판 조를 2-0(21-18 21-14)으로 격파하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8위 김가은(삼성생명)이 세계 5위 상대 허빙자오를 2-0(23-21 21-17)으로 제압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1000m 결승에서는 최광호(대구광역시청)가 1분29초497을 기록하며 정철원(경북 안동시청·1분29초499)을 0.002초 차
경기도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충남 논산시 충남학생롤러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종합 점수 195점을 획득하며 충북(382점)과 경남(200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여초 3, 4년부 500m+D(스프린트)에서는 곽민채(양주 상수초)가 52초498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나현(충북 만수초·52초542)과 배근영(거제롤러스포츠연맹·52초862)을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또 여고부 EP(제외·포인트 경기)1만m에서는 심지우(군포 산본고)가 19점으로 남지민(인천생활과학고·17점)과 지정은(충북 제천여고·1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 5, 6년부 1000m에서는 강예슬(광주 태전초)이 1분38초774를 달리며 정로운(충북 만수초·1분38초968)과 하나린(경기 스페셜원·1분39초17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표재연(고양 G-스포츠클럽)과 박태건(경기 스페셜원)은 남초 1, 2년부 300m와 500m+D에서 각각 39초720과 56초476으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남대·일반부 P(포인트)5000m에서는 김연추(안양시청)
이건용과 변지영(이상 경기도청)이 제27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건용은 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스프린트 1㎞에서 이준서(단국대)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또 변지영은 이준서와 김건용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클래식 15㎞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변지영은 대회 2관왕 달성에 실패했고 이건용은 이번 대회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부 스프린트 1㎞에서는 전날 클래식 우승자 한다솜(경기도청)이 5위에 그치며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