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오는 4월 18일부터 ‘2023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상반기 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 교육팀이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재 그리기, 만들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온라인)과 대면(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대상은 초등학교·특수학급(학교)·노인복지시설 등 단체이다.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해 인원수 자격 기준을 없앴다. 대신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학기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수원, 용인, 이천지역 초등학교가 우선 대상이다. 학생들은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 수업을 통해 ‘조선왕릉 팝업북’, ‘무드등’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수학급(학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경기인의 일생’을 주제로 수업이 진행진다. 출생, 돌,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등을 현재 우리의 일생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한복 입어보기, 퀴즈 풀기 등 체험 활동을 늘릴 계획이다. 도내 노인·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프로그램은 ‘행복을 담은 줌치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오는 11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주말 상설 체험 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를 선보인다. ‘실~하게 놀자~!’는 실학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실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조도 탁본 체험 ▲해시계 팔찌 만들기 ▲실학 뱃지 만들기 등 실학을 주제로 한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매조도 탁본 체험’은 정약용의 강진 유배 시절, 어릴 때 헤어졌던 딸의 결혼을 축하하며, 딸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담아 그렸던 ‘매화병제도(매조도)’를 목판으로 제작해 탁본하는 체험이다. 조선시대 과학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해시계 팔찌 만들기’는 조선시대 과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해시계를 직접 만들고 사용해보며 그 원리를 이해해 볼 수 있다. ‘실학 뱃지 만들기’는 하늘과 땅 사이에 수레바퀴가 있는 실학박물관 로고를 상징화한 실학 캐릭터와 대동법을 주장한 실학자 김육 캐릭터를 직접 그리고 색칠해 뱃지로 만드는 체험이다. ‘실~하게 놀자~!’는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관람객 누구나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이 코로나19로 지친 학부모들을 위한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기간 중 목~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박물관 1층 사랑방 로비에 가면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럭키박스' 워킹 스루는 박물관 체험물 및 교육키트 등을 무료로 나눠주고, 활동지를 풀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행사다. 책가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에코백, 경기도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된 직소퍼즐 6종,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활동지 7종, 필기구세트 3종 외에도 부채, 새모양 호루라기, 도깨비방망이, 아동용티셔츠 등 박스별로 구성품을 달리했다. 접수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수량이 한정적인 만큼 한 가구당 1개의 상자만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설전시실 감상과 함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여기가 경기' 활동지를 제공, 문제를 모두 풀 경우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