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우(의정부 경민고)가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종우는 9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100㎏급 결승에서 차봄(서울 보성고)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김영욱(충남 주산산업고)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한 백종우는 차봄과 결승에서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낸 뒤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얻어 한판승으로 정상을 밟았다. 남중부 90㎏급 결승에서는 전민석(고양 일산중)이 김강민(경북 도개중)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중부 70㎏급 결승에서는 장혜윤(경기체중)이 김효담(광주체중)을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을 획득한 뒤 누르기로 절반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고부 +78㎏급 결승에서는 정선아(경기체고)가 김민영(서울체고)에게 반칙패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73㎏급 김주혁(의정부 경민중)도 2위에 만족했다. 한편 한서연과 서시은(이상 경기체중)은 여중부 57㎏급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으며 여고부 63㎏급 김민지(경기체고)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성현(남양주 금곡고)이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1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22 국가대표 2차 평가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81㎏급 결승에서 허준수(서울 보성고)을 맞아 3분48초를 남기고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박성현은 2회전에 김동영(서울체고)을 한판으로 가볍게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도현진(경북 금호공고)을 또다시 한판으로 제압한 박성현은 8강에서 유도빈(경남체고)을 밭다리 절반 2개를 묶은 한판승으로 따돌렸고 4강에서도 전석현(인천 송도고)을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누르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허준수를 만난 박성현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전광석화 같은 밭다리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100㎏급 결승에서는 백종우(의정부 경민고)가 황영호(금호공고)에게 굳히기 절반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녀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대에 3승 2무의 우세를 보이며 정상에 등극했고 여대부에서도 마산대를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