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3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의료질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1-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병원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질평가를 실시해 상위 2% 이내 8개 기관에 ‘1-가’ 최상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의료질평가는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로,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47개와 종합병원 320개 등 총 36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주대병원은 ▲환자 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2% 이내 ‘1-가’ 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교육수련 ▲연구개발 평가 영역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박준성 아주대병원장은 “다사다난했던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애써 주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주대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
아주대병원 수혈관리실이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숭고한 헌혈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 존중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헌혈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매년 ‘세계 헌혈의 날’에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수혈관리실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혈을 줄여, 수혈 관련 이상 반응을 예방하는 한편, 안전한 수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혈액수급 감시체계 및 수혈 안전 관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가 혈액관리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아주대병원 수혈관리실은 2021년 신설 이후 ▲수혈 적정성 검토 ▲수혈 소식지 발행 ▲각종 수혈 관련 지표 관리 및 교육 동영상 제작 등 안전한 수혈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코자 마련됐으며, 암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28일 개최될 기념식에선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낭독 ▲경품 팡팡 암 예방 OX퀴즈 등을 진행한다. 또 이날 암 예방의 날 기념 건강정보 한마당 행사로 ▲건강생활 실천 홍보 부스&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 완성 시, 랜덤 경품 뽑기 ▲경기지역암센터 캐릭터 ‘수아미’와 함께 즉석 사진 찍기 ▲암 예방 정보 전시 및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권역별 폐암검진 질병관리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보건소 등 경기지역암센터 외 도내 건강관리사업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장석준 경기지역 암센터 소장은 “우리 센터는 지역암관리사업 거점기관으로 지역 내 많은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도민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상급종합병원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과 같이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1967년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으로 시작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역의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다. 24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만난 정진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기획조정실장(정형외과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비전 슬로건을 ‘최상의 진료와 보살핌, 치유의 믿음’으로 바꿨다”며 “3년 뒤면 60주년이 되는데, 이를 대비해 최상의 진료뿐만 아니라 빈센트 정신에 입각한 종교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중증도 제고와 전공의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8년 수원 지역 최초 암 병원 개원과 2023년 심뇌혈관 병원 개원으로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공의에 대한 지원
아주대병원은 최근 신관·첨단의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 계역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신건물 건립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현재 본관과 송재관 사이 위치에 신관과 첨단의학관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CM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설계 및 감리용역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건립 예정인 신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5만 6120㎡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2029년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내 단일 병원으로 최대 규모인 1465병상을 갖추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2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상 전용 200병상·감염 50병상·응급 25병상 등 공공정책병상을 승인받았다. 또 신관 건립을 통해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기존 본관의 진료 공간 재구성을 비롯해 심뇌혈관센터·수술실·암센터 등의 확장 및 이전 등 단계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환자 및 보호자의 요구를 반영한 보다 넓고 쾌적한 진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중환자실 60병상, 전용 입원실 240병
아주대병원이 지난 12월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 1기에 이어 5기(2024~2026)까지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진료권역별로 우수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여 암, 심장, 뇌 등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지난 2011년 도입됐으며 환자구성상태,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교육 기능, 의료의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매 3년마다 지정한다. 박준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의료질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 ‘1-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 NCSI(국가고객만족도)‘ 조사 병원 부문 공동 5위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도 이남 최대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 운영, 24시간 소아 응급 전문의 진료,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운영 등 필수·공공의료 분야에 앞장서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2월 29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 1기부터 5기까지 5주기 연속 지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서울, 경기남부, 강원 등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진료·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선별, 3년마다 지정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경기도 안양·과천·군포·의왕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최장기간(112일) ECMO 치료를 실시한 후 폐이식에 성공하는 등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급성뇌졸중환자 병원 전단계 사전연락체계 HallymSaver(BrainSaver)를 구축해 중증뇌혈관질환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융합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해 TAVI 시술 등 초고위험군 심장질환자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DIDIM)를 설립하고 의료서비스 로봇 도입, 빅데이터 활용,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스마트의료 선도 병원으로 도약하고
아주대병원은 2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질관리 진료체계의 정착을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국의 권역외상센터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 외상체계 리더십 ▲가점지표 ▲급여지표 등 7개 영역을 평가했다.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특히 ▲중증외상환자 외상소생구역 평균 재실시간 ▲복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두부 외상한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외상환자 사망사례 검토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AIS Coding 신뢰도 ▲중증외상 환자의 책임진료율 ▲중증외상 환자 전원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 ▲외상자원정보 신뢰도 ▲지역 외상위원회 활동 ▲외상 핫라인 ▲외상팀 활성화 대상자 사전 연락률 ▲지역 내 외상 교육제공 수준 ▲권역외상센터 연구실적 ▲대량 프로토콜 유용성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 결과 전체 1위의 성적으로 4년 연속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2020년부터 매년 7.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했다. 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기술이전·품목 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총괄연구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은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기술의 국가적 연구허브로서 혁신적 병원 중심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산·학·연·병 네크워킹을 통한 융합형 공동연구 추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아가 미국 연구중심병원(CTSA)과 최첨단 의료 연구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시공간적 제약 없는 연구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사업 기반의 ’개방형 인프라‘를
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김청수 대학원생·감염내과 최영화 교수,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은 상급종합병원 275만 명의 공통데이터모델(CDM)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AI 기반의 ‘경험적 항생제’ 내성 예측 모형을 만들었다. 중증 감염병 환자가 입원할 경우, 정확한 항생제 처방을 위해 처방 전 항생제 내성 여부를 확인해야 하나, 처방을 미룰 수 없는 경우 일단 경험적으로 가장 적합한 처방, 즉 경험적 항생제를 시행한다. 이번 예측 모형은 입원 환자 중 병원성 요로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기저 특성(인구학적 특성·진단 기록·약물 처방력·검사 및 처치력 등) ▲타 기관 전원 기록 ▲항생제 감수성 경향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했다. 연구결과 8가지 항생제 감수성 패널 결과를 예측하는 이번 모형의 성능이 기존의 다른 선행연구 결과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항생제 내성의 원인 중 하나는 ‘부적절하게 투여된 항생제’로, 이는 ▲불필요한 투여 ▲부적절한 항생제(경험적 항생제 포함)선택 ▲용법·용량 오류 ▲투여 시간 지연 등의 경우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계속 지속될 경우, 오는 2050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