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도내 종가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처리 및 예방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은 경기도 종가 문화유산을 종가 및 문중에서 안전하게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년간 고문서·고서, 지석·목가구 등 1074점의 소장품의 보존 처리를 지원했다. ▲훈증처리, 이물질 제거, 강화처리, 접합 등의 ‘과학적 보존처리’ ▲X-ray촬영장비, XRF, FT-IR 등의 분석 장비를 활용한 ‘자연과학적 분석’ ▲보관 상자 제작, 보관 관리 안내 및 자료집 배포 등의 ‘보존환경 관리’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재단은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종가 및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적 문화유산의 내재된 가치를 증대시키고 안전하게 보관·전승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26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이 도내 종가 소장품에 대한 적절한 보존처리 및 예방적 관리를 위해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환경 관리로, 과학적 보존처리는 소장품의 상태 조사와 해충 및 곰팡이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훈증처리, 소장품의 훼손 정도와 재질 및 상태에 따른 개별적인 보존처리 등이 해당한다. 자연과학적 분석을 통해서는 경기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실에 보유하고 있는 엑스선 투과 찰영 장치, 적외선 카메라, 엑스선 형광분석기, 적외선 분광기 등의 분석장비를 활용, 소장품이 가지고 있는 재질 및 제작 기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원 사업 후에도 문중에서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소장품은 중성 재질의 보관 상자와 완충제로 포장해 소장자에게 인계된다. 소장품의 보관 및 취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안내와 자료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원형과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전승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종가 소장품과 같은 도내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존·관리, 조사·연구 등을 확대할 방침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오는 25일까지 문화재 보존처리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1부작은 지난 21일 공개됐으며, 나머지 2편은 23, 25일 양일간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센터는 문화재의 소중함과 과학적 보존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하는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 행사를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6회차를 맞은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부작으로 기획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지난 21일 공개한 1부는 '시간을 되돌리는 그곳으로'를 주제로 한 6분 20초 가량의 영상이었으며, 지자총통(보물 제863호)을 비롯한 금속문화재 보존처리와 비파괴 조사과정을 소개했다. 2부(23일 공개)에서는 '빛, 색으로 본 문화재'를 주제로 도자기의 복원부위 조사,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국보 제101호) 오염물 제거에 사용하는 레이저 등 문화재 보존처리에 사용하는 빛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3부(25일 공개)에서는 '문화재에 새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창덕궁 인정전 일월오악도 등 회화를 비롯해 목재, 직물문화재의 보존처리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이 오는 18일까지 도내 종가 소장품에 대한 적절한 보존처리 및 예방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지난 5일 “소중한 경기도의 문화자산을 종가 및 문중에서 안전하게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소장품에 대한 보존처리, 보존환경 관리 등의 보존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 도내 종가는 유교 문화의 구심적 존재로서 선조의 학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유형적 문화자산을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보존·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자칫 멸실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경기도내 종가 및 문중 소장품에 대한 보존처리 지원을 통한 소장품의 원형 유지 및 가치 확보를 목적으로 소장품에 대한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환경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사업은 경기도내 종택 거주자, 종가·문중 관련단체 및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종가 및 문중과 관련된 소장품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