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의열매가 진행한 희망나눔 캠페인이 62일 동안 109.6도를 기록하며 경기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동안 진행한 ‘희망나눔 캠페인’이 총 298억5000만 원을 모금해 109.6도를 잠정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년 실적과 비교해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나눔 캠페인은 316억 원을 목표로 했지만, 266억4000만 원이 모금돼 84.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어 2020년은 322억9000만 원을 목표로 했지만, 331억4000만 원을 모금해 102.7%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특히 어려워 모금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52일만인 1월 21일 경기도청 오거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기록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는 지난 한해 636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지만, 174억 초과달성한 810억을 모금하며 연간 모금 8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도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소중한 나눔을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잘 전할 수 있는 경기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이 시작한 지 14일이 지났지만 모금액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지난 10일까지 22억6000만 원을 모금했지만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8.3도에 머물렀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모금행사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271억8000만 원으로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모금이 진행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모인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40억 4000만 원의 절반을 조금 넘어선 수준으로, 전국 18개 사랑의열매 지역본부 중 15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연말연시 모금행사인 '희망 2021 나눔캠페인' 기간을 열흘가량 단축하고, 모금목표액을 작년의 84% 수준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이미 상당수 기업이 코로나19 지원 사업으로 이미 기부 예산을 소진했고, 개인 및 자영업자들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기부의 손길이 얼어붙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대면 모금도 어렵고, 각종 모금 행사도 진행할 수 없게 돼 모금 활동도 쉽지 않다. 희망 2021 나눔캠페
안성시는 내혜홀광장에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제막식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억 5000만 원이다. 목표액의 1퍼센트인 15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제막식에선 1호 기부자로 안성기업인연합회가 300만 원을 기탁했고, 연이어 안성시산림조합에서 100만 원을 기부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애쓰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내‧외빈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안성을 만든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은 “올해 안성시는 수해 및 코로나 등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나눔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4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시민과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화성상공회의소는 1억6000만 원의 후원금, ㈜거포테크는 백미 10㎏ 총 202포, 송산산업이 백미 10㎏ 총 120포, 금강쿼츠에서 김치 10㎏ 100박스, 삼흥산업개발㈜가 덴탈마스크 6만5000장을 후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2021년도 모금목표액인 7억 원을 달성하면 100도까지 올라간다. 목표액의 1%인 7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형태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위기는 서로를 보듬고 나누면서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사랑의 온도탑은 총 10억 원을 모금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였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나눔이 점차 줄고있다. 연말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중 모금액이 목표치에 이를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520억 원의 모금이 이뤄져 연중 모금액 목표액 636억 원 대비 81.8%의 성금이 모였다. 연중 모금액 목표치에 약 112억 원 부족한 상황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년 동월대비 모금액의 격차가 크지 않아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게다가 기부가 연말연시 집중된 양상을 보이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모금액의 목표 달성 여부가 달려있다. 지난 1월 31일 100도를 달성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사랑의 온도탑도 이번에는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겨울철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올해 나눔목표 271억 원을 지정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달 간 모금을 진행한다. 목표액에 가까워 질수록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올라간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서는 목표치 323억 원보다 6000만원 많은 32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