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4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시민과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화성상공회의소는 1억6000만 원의 후원금, ㈜거포테크는 백미 10㎏ 총 202포, 송산산업이 백미 10㎏ 총 120포, 금강쿼츠에서 김치 10㎏ 100박스, 삼흥산업개발㈜가 덴탈마스크 6만5000장을 후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2021년도 모금목표액인 7억 원을 달성하면 100도까지 올라간다.
목표액의 1%인 7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형태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위기는 서로를 보듬고 나누면서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사랑의 온도탑은 총 10억 원을 모금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였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