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알바니아 출신의 센터백 엘리온 소타(등록명 소타)를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 수원FC는 알바니아 FK파르티자니에서 활약한 소타(26)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소타는 2016시즌 FK아폴로니아(알바니아)에서 데뷔 후, 2021시즌 강호 FK파르티자니(알바니아)로 이적해 3시즌 간 주전 수비수로서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소타는 프로 통산 156경기에 출전해 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젊고 유망한 수비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타는 빠른 발과 정교한 태클을 입증한 오른발잡이 센터백으로 좋은 타점의 공중볼 경합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소타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수원FC에 감사드린다"며 "팀에 헌신하여 수원FC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수원FC 팬들에게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FC가 중앙 수비수 여성해를 영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성남은 “태국에서 활약한 베테랑 센터백 여성해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안양공고와 한양대를 거쳐 지난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의 유니폼을 입은 여성해는 매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14년 경남FC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상주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한국, 일본, 태국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프로 통산 268경기에 출전한 여성해는 186cm 다부진 체격을 이용한 제공권과 피지컬을 기반으로 수비력이 뛰어나다. 여성해는 “K리그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나를 불러주신 성남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데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여성해는 K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