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가 10일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교통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매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삼운회교통봉사대, 매산초교 교사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초등학생 대상 보행 안전 교통 지도를 실시하고, 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형광 고리와 마스크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대형 영상차량을 활용해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스쿨존 교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원서부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운전자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지난 13일 탑동초등학교,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 함께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민관경 합동으로 순찰활동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날 탑동초 주변을 순찰하며, 범죄 취약지를 파악하고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한국전력 서수원지사가 참여해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최선을 다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탑동초를 시작으로 권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2신고 안내교육과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해 주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휘슬붐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가 오는 5월 31일 전면 폐쇄된다. 지난 60여 년 간 지역 흉물로 지적돼 왔던 이곳 성매매 집결지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 경찰은 수원시·소방당국과 함께 이곳의 치안 및 안전 강화, 성매매 종사자들의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성매매 범죄 근절을 위한 집중 수사를 펼치기로 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영업주와 종사자 모임인 ‘은하수 마을’은 오는 5월 31일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성매매 집결지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고 깨끗한 장소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집결지 일대를 여성 안심구역으로 선포하고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경찰 기동대 고정 배치 등을 조치하기로 했다. 또 소방과 특별합동점검을 벌여 소방안전법 위반업소 6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1550만 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여성 종사자들이 성매매 업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와 협의한 결과, 생계비와 주거비, 직업훈련비 지원 등 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 중이다. 경찰은 또 오피스텔, 출장 성매매를 비롯한 신·변종 성매매 등 성매매 집결지 집중 단속으로 빚어질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에서 20년 넘게 업소 5곳을 운영해 총 128억 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챙긴 일가족 5명 중 2명이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B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1998년부터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 내에서 업소 5곳을 운영해오며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모에게 업소를 물려받아 영업을 해왔으며, 그간 128억 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A씨 등의 성매매 강요 혐의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빚에 허덕이는 여성들을 상대로 선불금을 제공해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하거나 몸이 아픈 여성 종업원들에게도 휴무를 제한하며 손님을 받도록 강요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B(20대)씨 등 2명으로부터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 A씨 등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1∼2년간 일하며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금품을 빼앗겼다”는 내용의 고소장
수원서부경찰서가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과 공공기관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죄예방을 위위해 이루어졌다.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째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진행해오던 전주번호를 활용한 112신고 안내홍보판 사업을 초등학교 주변 및 골목길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112신고 방법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은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지자체와 경찰이 최근 수원역 일대 집창촌을 폐쇄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단체는 이곳 폐쇄를 촉구하는 운동을 이어가며 그간의 염원을 지속 표출하고 있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수원역 로데오 거리 광장과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서 서명캠페인과 방범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60년 넘게 시민의 마음을 무겁게 했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가 시민의 힘으로 이뤄져 가고 있다”며 “(완전히) 폐쇄 될 때까지 시민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외쳤다. 대책위 집행위원장(은동철)도 “시민들의 서명으로 수원시도 경찰도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단속과 조치에 나섰다”라면서 “업주들이 최근 경찰과 5월 30일까지 폐쇄에 나선 것도 시민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매매는 불법이다. 수원시민의 힘을 끝까지 모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싸워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책위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입주민, 팔달3조합 주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입주예정자 등 주민들과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지역주민연대’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 20일 기존에 집결지 폐쇄를 강하게
수원서부경찰서는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교차로 6곳을 선정해 ‘대형 형광 포인트존’ 47개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장소는 동립말사거리 등 6곳으로 권선로~정조로 구간 내 위치하고 있다. 주택재개발로 인한 화물차량의 통행이 잦아 화물차 우회전 시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높아 우회전시 운전자에게 사각지대가 발생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설치한 대형 형광 포인트존은 가로 15㎝, 세로 30㎝로 차체가 높은 화물차 운전자에게도 시인성이 뛰어나고 우회전 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포인트존 설치장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해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 지점에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대형 형광포인트존 설치가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수원역 테마거리 문화광장에 ‘수원역 여성안심구역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선포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의 김경목 보좌관, 경기도의회 및 수원시의회 의원 6명, 수원시 이귀만 복지여성국장 등 10명, 시민단체 11명이 참석했다. ‘여성안심구역’이란 2013년도부터 경찰청에서 성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시설물을 설치하고, 여성안전 취약지를 집중 순찰하는 등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곳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일대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선포식을 개최한 이유에 대해 “성매매 집결지를 통과하여 수원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아직 여성안심구역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또한 수원역을 이용하려면 성매매집결지를 통과해야 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러한 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집중 순찰활동과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처벌에 대한 안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통해서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수원시 청소년재단 산하 칠보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지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소년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사회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각종 상담, 학업지원, 문화체험 등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투입되고, 청소년범죄 및 학교폭력 등 경찰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효율적 보호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공동체가 협업하여 양질의 치안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코레일과 협업해 수원역 내 불법 촬영으로 인한 여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일일 유동인구가 약 20만 명인 수원역은 매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다수 발생한 여성범죄 취약지역이다.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등 유동인구, 범죄 다수 발생 장소, 취약지역 등을 고려해 역사 내 4개소에 주변 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불법 촬영 범죄 예방·범행심리 억제 효과로 여성 안심 체감도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년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역사 내 불법 촬영 차단 예방순찰 및 홍보 활동을 전개했고, 물리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지속적인 성범죄예방 홍보활동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여성 및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수원서부경찰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