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독주 체제 굳히기에 도전한다. 안양은 오는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에 안산 그리너스FC와 상대한다. 안양은 22일 현재 13승 4무 4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8점·11승 5무 5패)와는 승점 5점 차다. 안양이 이번 라운드에 안산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기고 전남이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승점 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려 독주 체제를 만들 수 있다. 안양으로서는 선두 굳히기의 절호의 기회다. 안산이4승 5무 13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촤하위에 머물러 있는데다 최근 4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3승 1무 1패로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던 안양은 이달 들어 열린 21라운드에 천안시티FC를 3-0으로 완파했지만 22라운드에 부산 아이파크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라운드 김포FC와 방문경기에서 후반 32분 터진 김운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긴 안양은 이번 라운드 승리로 독주 체제를 갖추겠다는 각오다. 안양은 안산과 통산 전적에서 6승 3무 5패로 근
2024시즌 프로축구가 누적 관중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가 종료되면서 K리그1 누적 관중수가 150만 6529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3라운드까지 진행되 K리그2의 누적 관중수가 53만 6408명으로 집계되면서 올 시즌 K리그12를 합한 총 관중수가 204만 2937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 지난 시즌 324경기(K리그1, 2 각각 162경기)만에 202만 2026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던 K리그는 올 시즌 282경기(K리그1 144경기, K리그2 13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한 시즌 만에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1 24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150만 6529명은 지난 시즌 동 시점 누적 관중수 146만 9703명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또 K리그2 23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53만 6408명은 지난 시즌 동 시점 누적관중수 30만 212명에 비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7경기 연속 무패(2승 5무) 행진을 이어갔지만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충북청주FC와 홈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8승 6무 7패, 승점 30점이 된 수원은 여전히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3경기 이상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실패했다. 수원으로선 아쉬움을 많이 남는 경기였다. 충북청주의 골문을 두번이나 열었지만 모두 VAR(비디오판독) 끝에 골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수원은 이날 뮬리치를 최전방에 세우고 김주찬과 김보경을 좌우 날개로 기용하는 4-3-3 전술로 나섰다. 중원에는 강현묵, 홍원진, 툰가라가 출전했고 포백은 배서준, 장석환, 한호강, 이시영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시작 4분 만 수비진영에서 이시영이 한번에 넘겨준 공을 툰가라가 백 헤딩으로 연결하자 뮬리치가 잡아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박대한의 오른발을 맞고 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은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김보경이 땅볼로 밀어주자 뮬리치가 공의 방향만 살짝 바꾸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두번째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 충북청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K리그1에서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은 수원은 내년 시즌 1부리그 복귀를 공언하고 올 시즌을 시작했다. 3월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수원은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연승 포함, 4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며 공언을 지키는 듯 했지만 5월 1무 4패의 부진에 빠지며 염기훈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염 감독의 후임으로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수원은 6월에 치른 5경기에서 1승 4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은 7월 첫 경기인 22라운드 천안시티FC 전에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했지만 종료 직전 김상준의 오른발 슛이 극적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수원은 18일 현재 8승 5무 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리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31점·9승 4무 7패)를 승점 2점 차로 쫒고 있고 리그 7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 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수원이 2001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라 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올 시즌 하반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원은 용인시와 협의해 8월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시즌 잔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수원은 올 시즌 빅버드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해 특별히 블루패스 가입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온라인에서는 선수단 경기장 도착 시 맞이하는 웰컴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경기 당일에는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열린다. 방문 횟수에 따라 한정판 포토카드가 제공되며, 응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만나볼 수 있다. 중앙광장 무대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대형 현수막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천안시티FC에 진땀승을 거두고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13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천안과 방문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규동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 행진을 이어가며 8승 5무 7패, 승점 29점으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5월 31일 수원의 제10대 감독으로 부임한 변성환 감독은 지난 6월 22일 1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수원은 이날 김주찬, 뮬리치, 손석용을 스리톱으로 기용하고 피터, 홍원진, 김보경을 중원에 기용하는 4-3-3 전술로 나섰다. 포백은 유제호, 백동규, 한호강, 이시영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을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시작 2분 만에 천안 파올리뇨에게 왼발 중거리 슛을 허용했지만 수비 맞고 나오며 위기를 넘겼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침투패스가 뮬리치에게 연결됐지만 뮬리치의 오른발슛이 골문을 외면했고 전반 23분에도 상대 수비수와 치열한 승부 끝에 공을 소유한 김보경의 패스가 뮬리치에게 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선두권 진입의 길목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수원FC는 오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수원FC는 11일 현재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으로 강원FC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수원FC 28골·강원 37골)에서 뒤져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리그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1점·11승 8무 3패)와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에 승리하면 선두권인 3위 이내 진입도 가능하다. 수원FC는 지난 22라운드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던 김천 상무를 상대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FC의 공격진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팀 내 최다 슈팅(5회)을 시도하며 과감하게 상대 골문을 노렸고,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유도한 데 이어 직접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제공권, 몸싸움 등이 강점인 지동원은 이번 라운드 연속골에 도전한다. 수원FC의 수비진에서는 권경원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권경원은 김천 전 한 경기에서만 팀 내 최다 클리어(12회) 및 최다 블락(4회)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오는 13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천안시티FC와 방문경기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2024시즌 서드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이 이날 선보인 서드 유니폼은 팬들과 수원 삼성 구성원 모두의 화합으로 올해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단의 상징색인 ‘청·백·적’을 하나로 조합한 보라색 유니폼이다. 수원은 언제나 밝게 빛나는 응원을 보여주는 팬들의 열정을 담은 형광색을 포인트로 서드 유니폼의 완성도를 더했다고 전했다. 또 유니폼 전면부에는 용비늘을 재해석한 패턴을 배치해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유니폼 공개의 메인 모델로는 6월 팀에 합류한 후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피터와 홍원진이 나섰다. 홍원진은 “의미가 있는 서드 유니폼 촬영의 모델로 참가하게 돼 영광이고 모두가 하나된다는 유니폼에 담긴 의지처럼 원팀으로 반드시 승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드 유니폼을 제작한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수원 삼성과의 변치 않는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서드 유니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출시 취지에 맞게, 수원삼성이 다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오는 8월부터 홈 경기장을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옮겨 2024시즌 잔여 홈 경기를 소화한다. 수원은 2001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운영주체인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으로부터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로 인해 2024시즌 하반기 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대체 구장을 물색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은 그 결과 용인시와 협의해 용인 미르스타디움(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 61)에서 2024시즌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최근 협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2017년 준공한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총 3만 7155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으로 용(龍)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미르에서 착안해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원은 오는 20일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충북청주 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후 8월 12일 26라운드 FC안양 전부터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경기장을 옮겨 2024시즌 잔영 홈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수원은 그라운드 지반 교체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2025시즌에는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해 새로운 잔디 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올 시즌 충북청주FC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홍원진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원진은 많은 활동량과 넓은 시야, 우수한 킥력이 장점이며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제공권을 바탕으로 중앙수비수 포지션까지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특히 최근 열린 K리그2 17~18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홍원진은 지난해까지 피터와 충북청주에서 함께 뛰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록했던 적이 있어 수원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원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구단인 수원에 입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에게는 지금의 위치가 어울리지 않는 만큼 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희생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