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서울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2023 아트경기×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서울옥션이 2019년 런칭한 ‘제로베이스’는 신진작가의 미술품 경매 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된 온라인 경매 사업이다. 0원부터 응찰을 시작하는게 특징이다. 시작가를 설정하지 않아 작가와 컬렉터의 개성을 존중하고 작품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게 한다. 올해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2023 아트경기 작가로 선정된 고은주, 구서이, 김희연, 김희진, 나광호, 범진용, 양승원, 임철민, 전은진 등 9인이 참여하며 구작부터 신작까지 총 85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이종기, 최혜지 작가가 초대작가로 별도 참여한다.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 내 ‘제로베이스 경매’ 세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로그인 후 무료로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12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경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옥션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2023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에 참여할 경기도 시각예술분야 작가와 미술품 전문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트경기’에서는 경기도에 소재하는 시각예술분야 작가 60인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5곳 내외를 선정한다. 이 중 장애예술인 작가 10명을 별도 공모를 통해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10일부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시작됐다. 협력사업자의 경우 20일, 작가는 27일에 신청이 마감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 예정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출품지원금 100만 원과 다양한 미술품 유통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작가 활동 실적 및 작품 판매 제안가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력사업자는 사업 기간 내에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전시·판매 사업을 진행하게 되고, 최종 확정된 협력사업의 진행 실비를 지원한다. 사업유형은 ▲미술장터 ▲아트페어 ▲팝업갤러리 ▲미술품 임대·전시로 구성되며, 사업 신청 규모는 최대 2개 유형으로 제한을 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아트경기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