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독주 체제 굳히기에 도전한다. 안양은 오는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에 안산 그리너스FC와 상대한다. 안양은 22일 현재 13승 4무 4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8점·11승 5무 5패)와는 승점 5점 차다. 안양이 이번 라운드에 안산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기고 전남이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승점 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려 독주 체제를 만들 수 있다. 안양으로서는 선두 굳히기의 절호의 기회다. 안산이4승 5무 13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촤하위에 머물러 있는데다 최근 4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3승 1무 1패로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던 안양은 이달 들어 열린 21라운드에 천안시티FC를 3-0으로 완파했지만 22라운드에 부산 아이파크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라운드 김포FC와 방문경기에서 후반 32분 터진 김운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긴 안양은 이번 라운드 승리로 독주 체제를 갖추겠다는 각오다. 안양은 안산과 통산 전적에서 6승 3무 5패로 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두번째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 충북청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K리그1에서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은 수원은 내년 시즌 1부리그 복귀를 공언하고 올 시즌을 시작했다. 3월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수원은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연승 포함, 4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며 공언을 지키는 듯 했지만 5월 1무 4패의 부진에 빠지며 염기훈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염 감독의 후임으로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수원은 6월에 치른 5경기에서 1승 4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은 7월 첫 경기인 22라운드 천안시티FC 전에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했지만 종료 직전 김상준의 오른발 슛이 극적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수원은 18일 현재 8승 5무 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리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31점·9승 4무 7패)를 승점 2점 차로 쫒고 있고 리그 7
겨울철 코트를 뜨겁게 달굴 대표 프로스포츠 중 하나인 프로농구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KBL은 오는 10월 19일 2024~2025시즌 정규리그가 막을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KBL이 이날 발표한 2024~2025시즌 정규경기 일정에 따르면 10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8일까지 6개월간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또 해마다 12월 31일 농구 코트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KBL 히트 상품 '농구영신'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울산 경기로 진행된다. 수원 kt의 홈 개막전은 공식 개막전 다음날인 20일 서울 삼성과 경기로 치러진다. 프로농구 막내구단 고양 소노는 10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개막경기를 치르고 안양 정관장도 같은 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2025년 1월 19일에 열리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규리그는 매주 월, 화, 수요일에 1경기씩 치르고 목,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선두권 진입의 길목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수원FC는 오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수원FC는 11일 현재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으로 강원FC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수원FC 28골·강원 37골)에서 뒤져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리그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1점·11승 8무 3패)와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에 승리하면 선두권인 3위 이내 진입도 가능하다. 수원FC는 지난 22라운드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던 김천 상무를 상대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FC의 공격진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팀 내 최다 슈팅(5회)을 시도하며 과감하게 상대 골문을 노렸고,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유도한 데 이어 직접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제공권, 몸싸움 등이 강점인 지동원은 이번 라운드 연속골에 도전한다. 수원FC의 수비진에서는 권경원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권경원은 김천 전 한 경기에서만 팀 내 최다 클리어(12회) 및 최다 블락(4회)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상위권 진입 길목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를 만난다. 수원FC는 오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 울산과 맞붙는다. 4일 현재 수원FC는 10승 3무 7패, 승점 33점으로 4위 강원FC(승점 34점·10승 4무 6패)에 승점 1점 차로 뒤진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김천 상무(승점 39점·11승 6무 3패)와는 승점 6점 차고 2위 울산(승점 38점·11승 5무 4패)과는 승점 5점 차,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7점·10승 7무 3패)와는 승점 4점 차다. 이번 맞대결에서 울산을 꺾으면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수원FC는 울산과 통산 전적에서 1승 1무 12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있다. 2016년 4월 13일 울산과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3연패를 당하다 2021년 7월 25일 5-2로 대승을 거뒀지만 이후 9연패에 빠져 있다. 올 시즌 처음 맞붙은 지난 4월 6일에도 0-3으로 완패했다. 9연패를 하는 동안 24골을 내주고 7골을 뽑았다. 경기 당 2.7골을 내주고 0.8골을 뽑은 셈이다. 울산만 만나면 약해지는 수원FC지만 이번 만큼은 연패를 끊어
국내 최초로 프로축구 팀을 되찾기 위한 서포터즈의 여정을 그린 영화가 상영된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3일 오후 8시 CGV 평촌 5관에서 FC안양의 창단 이야기를 담음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에 대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선수단, 구단 관계자, FC안양 팬 등 230여명이 초청됐다. 나바루,선호빈 감독이 제작한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은 국내 최초 축구 서포터즈 다큐 영화로 팀을 되찾기 위해 나선 서포터즈 RED의 드라마 같은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2004년 K리그를 뒤흔든 LG 치타스 연고지 이전 사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FC안양과 서포터즈 RED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렸다.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에 앞서 영화 및 행사와 관련한 간단한 소개를 진행된 뒤 감독 및 출연진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안양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주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 영화다. 서포터즈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은 오는 3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이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 안양은 K리그 등 프로무대에서 11년 동안 뛴 베테랑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의권을 지난 2014년 경남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아산 무궁화FC, 수원 삼성, 서울이랜드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만 8년 동안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다. K리그 통산 167경기에서 27골 6도움을 기록한 한의권은 2022시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J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고 2024시즌에는 몰타 프리미어 리그인 발잔FC에서 뛰며 해외 리그의 경험치를 쌓았다. 구단은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며 돌파력이 강점인 한의권의 합류로 안양 공격진에 큰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의권은 “FC안양에 오게 돼 기쁘고 분위기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에 맞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서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의권은 등번호 94번을 달 예정이다. 한편 안양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 천
프로축구 K리그2가 중반을 돌며 순위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까지 도약한 김포FC가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인다. 김포는 오는 2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에 리그 10위 천안시티FC와 홈에서 맞붙는다. 김포는 27일 현재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FC안양(승점 34점·10승 4무 3패)과는 승점 6점 차고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9점·8승 5무 4패)과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김포는 6월 들어 전남(2-1)과 안산 그리너스FC(1-0), 부산 아이파크(1-0)를 잇따라 격파하며 3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26일 열린 충북청주FC와 19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로 3위까지 도약했다. 올 시즌 8승을 거둔 김포는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의 상승세에는 플라나의 활약이 눈에 띈다. 플라나는 김포가 5승을 거둔 최근 7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한다. 플라나는 현재 K리그2 돌파 성공 1위(13회)에 오르는 등 매 경기 본인의 강점인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일본 올림픽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이하 야치다)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야치다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2020년 교토 상가(Kyoto Snaga)에서 만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Tochigi SC)에 임대돼 경력을 쌓았고 2023시즌에 다시 교토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교토에서 5경기 출전하며 1골을 기록한 야치다는 현재까지 J리그 및 컵대회 포함 프로 통산 106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야치다는 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야치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두드러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안양에 합류한 야치타는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 중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야치다는 등번호 44번을 달 예정이다. 야치다는 “FC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기쁘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함께 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정승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하며 홈 4연승을 이어간 수원FC는 9승 3무 7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FC는 이승우와 안데르손, 지동원을 최전방에 세우는 4-3-3 전술로 나섰다. 중원은 이재원, 윤밫가람, 정승원이 출전했고 포백은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이 맡았으며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윤빛가람의 강한 프리킥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FC는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플러나온 공을 이승우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다 날카롭게 감아찬 공이 광주 골미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광주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간 수원FC는 선제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가브리엘의 결정적인 슛을 안준수가 막아내며 한 숨을 돌린 수원FC는 후반 10분 지동원 대신 손준호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수원FC는 후반 27분 햄스트링을 만지며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