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례 속 '성장'과 '위로'의 서사…연극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호응 속 폐막
국내 창작극의 개발과 부흥을 위해 기획된 '2026 합 프로젝트(2026 HAAP PROJECT)'의 첫 작품 연극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가 지난 22일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이번 공연은 마지막 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며, 대형 상업 작품들 사이에서 대본과 연출,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작품은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남매의 서로 다른 애도 방식을 그리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민정·강연정과 류세일·김창일은 각기 다른 감정선으로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였고, 배우별로 다른 '슬픔의 온도'는 다회차 관람 열풍으로 이어졌다. 연출을 맡은 박주영은 장례라는 소재를 성장과 위로의 서사로 풀어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콘텐츠합과 박주영 연출의 협업이 만들어낸 성과로, 대학로 창작극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콘텐츠합 관계자는 "관객들의 공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창작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실 이후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는 한 달간의 공연을 마치고 '2026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