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배우 한석규와 신예 채원빈이 강렬하고도 색다른 ‘부녀 스릴러’ 드라마를 만든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진은 최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지며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 대본 리딩에는 송연화 감독과 한아영 작가를 비롯해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김정진, 최유화, 유의태, 이신기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 배우 한석규는 프로파일러 장태수 역할을 맡아 하나뿐인 딸이 살인 사건과 연관된 것을 알고 송두리째 흔들리는 감정을 치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 한석규는 “MBC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바 있어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배우로서 작품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시청자분들이 충분히 들어볼 만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3과 영화 ‘마녀’ 파트2를 통해 부상한
덕은헬로첼로 오케스트라(단장 김세연)는 오케스트라에 소속된 덕은 지역 학생밴드 DWAN이 지난 5일 대화동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연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DWAN은 중학생들로 구성된 밴드로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보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덕은음악학원의 지도교사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김용상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날 대화동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하며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연주와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미소를 지으며 무대를 지켜봤다. 덕은헬로첼로 오케스트라는 2017년부터 고양, 파주지역의 어린이 첼로 오케스트라로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중학생으로 구성된 학생밴드 DWAN을 새롭게 구성해 연주 봉사활동과 다양한 공연 활동을 계획 중이다. 김세연 단장은 "이러한 무대 경험은 학생들에게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연수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의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주간보호센터에 계신 어르신들이 매
한국 프로축구 별들이 불의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연수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다음 달 16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제2회 선수협 자선축구대회에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골키퍼 유연수를 초청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연수는 지난 해 10월 18일 오전 5시40분쯤 동료 선수, 트레이너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었다. 당시 음주운전자의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를 넘었고 이 사고로 유연수는 25세의 나이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제주에서 은퇴식을 치른 유연수는 불의의 사고에 절망하지 않고 패럴림픽 출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협은 이처럼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유연수를 돕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유연수와 함께 지난 해 초청됐던 ‘영록바’ 신영록도 이번 행사에 다시 한번 초청된다. 그라운드에서 안타깝게 쓰러진 신영록은 올해도 자선경기에 참가. 팬들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지난해에도 밝혔지만, 영록이는 항상 마음이 가는 친구다. 그라운드의 사자를 더는 보지 못해 안타깝지만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자
성남시의회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시, 순천시 일대에서 의원 및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가졌다. 의정 역량 강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선진의정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 특성화 사업 성공사례 비교견학과 실무특강 등이 진행됐다. 첫 일정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해 정원문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였고, 이어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과 4·6차 산업의 융합형 서비스 및 콘텐츠 체험관인 ‘멀티버스플래닛’등을 방문해 여수시 지역 특성화 사업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비교견학했다. 실무특강으로는 인공지능·가상화폐 전문가인 이영환 박사의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 및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이해’와 순천시의회 전 의장인 박광호 교수의 ‘4선 의원이 전하는 회의기법, 시정질문, 스피치 노하우 공개 및 우수 지방자치 사례 연구’가 진행됐다. 박은미 부의장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강의와 지역 특성화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견학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민 여러분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되새기면서 시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도내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차 기본상식, 경정비 실습 등을 제공하는 ‘자동차 기초 공동연수’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운전 경력 1년 내외의 경기도 거주 또는 경기도 소재 학교, 직장 단체에 소속된 여성 1인 가구다. 참가신청은 17일까지 링크(https://moaform.com/q/LDDjtH)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7월에 여성운전 프로젝트 ‘언니차’로 활동 중인 이연지 강사가 진행하는 총 세 번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1강은 자동차 기본상식 및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설정, 2강은 사고유형 및 과실, 사고 처리 요령 및 대응법, 3강은 타이어 보는 법, 브레이크 패드 검사, 에어콘 필터 및 와이퍼 교체 등 자동차 경정비를 실습한다. 프로그램 특성상 1·2강을 모두 수강해야만 경정비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운전 경력 1년 이상의 운전자는 8월에 개최 예정인 자동차 심화 공동연수에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2023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 ‘짓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과정 ‘짓다’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오며 자신의 예술과 교육행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전문인력(예술가, 교육자, 기획자,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5개의 연수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문화재단은 7~8월에 이중 3개의 연수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첫 번째, '짓다:바라-맛있는 워크숍’은 예술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적 체험을 제공해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며 예술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활동 워크숍이다.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는 몸 탐색과 드라마를 통해 즉흥 드로잉을 진행하는 ‘몸과 마음으로 바라보기’ 워크숍을, 2회차는 관절을 이용한 몸의 흐름을 움직으로 탐색해 즉흥 드로잉을 진행하는 ‘흐름을 타고 움직이는 몸’ 워크숍, 3회차는 오브제 탐색과 움직임을 통해 즉흥 드로잉을 진행하는 ‘호흡하는 선’ 워크숍이다. 두 번째, ‘짓다:PR-멸치와 다시마’는 예술교육활동가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효과적으로 알
이제 경기 북부권에서도 체육지도자 연수가 가능해졌다. 을지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로터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스포츠지도사 연수원 지정은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가 처음이다. 이번 연수원 지정은 정부의 국가 체육지도자 제도 개편 방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공모가 추진됐으며, 을지대학교만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모에서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서 보건의료에 특화된 교육시스템에 헬스케어 및 스포츠를 접목시켜 연수생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인프라 등이 높게 평가됐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생활스포츠지도사 연수원은 8개 권역 21개 대학(서울권 2개교, 경기남부권 4개교, 강원권 1개교, 인천권 1개교, 경상권 5개교, 전라권 3개교, 충청권 4개교, 제주권 1개교)이다. 그동안 경기 북부권에는 연수원이 없어 이 지역의 생활스포츠지도사 합격자들은 타 지역으로 원정 연수를 떠나야 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가 경기 북부권 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 북부와 서울 북부, 강원북서부 지역 생활스포츠지도사 합격자들이 최대 수혜를 볼 수 있게 됐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연수를 받게
프로야구 kt 위즈의 유한준(42) 2군 타격 코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연수를 시작했다. kt는 21일 “유한준 코치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 중인 시애틀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며 “유 코치는 3월 말까지 구단의 지원으로 코치 연수를 받고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한준 코치는 구단을 통해 “지도자로서 견문을 넓히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윌스기념병원은 그동안 온라인상으로 진행하던 학술교류를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대면으로 전환했다. 올해 6월 몽골 제2국립병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몽골 제2국립병원 신경외과 의료진과 몽골 유일의 JCI인증 병원인 인터메드(INTERMED)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의 연수를 지난 11월부터 4주간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을 마친 양흐뱌르(몽골 제2국립병원 신경외과) 연수의는 “박춘근 의료원장의 제자이자 몽골에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유일하게 도입하고 발전시킨 테무진 과장과 델게르후 원장에 이어 본인도 윌스기념병원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투무르어치르(인터메드병원 정형외과) 연수의는 “인공관절치환술에 최신 기술인 로봇을 이용한 것이 제일 인상적이었다”며 연수 후에도 의료적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몽골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그랜드메드(GRANDMED)병원의 정형외과 의료진 오르길이 연수를 받기위해 윌스기념병원을 찾았다. 그의 윌스기념병원 연수는 이번이 3번째이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2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023년 1월 교원직무연수 ‘여기가 경기!’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행하는 단기과정이다. 이번 교원직무연수는 그동안 경기도박물관 전시실 개편, 코로나19 등으로 중단한 지 4년 만에 재개된다. 경기도박물관 전시실, 교육실, 보존과학실 등 현장에서 대면 교육으로 운영되며, 특히 2019~2020년 대대적으로 개편한 상설전시실의 전시 내용과 유물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초상화, 출토복식, 도자기 등 보물급 유물 227점을 보유한 대형 공립박물관으로 선사·고대실, 고려·조선실, 기증실 등 주요 유물에 대해 담당 학예사가 직접 전시 연출 및 유물 감상법을 소개하고 실감영상콘텐츠, 스마트 전시해설 등 관련 프로그램의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뮤지엄아트’, ‘경기도의 세계유산’ 등 실제 수업을 담당한 교육강사의 시범 강의를 통해 박물관에서의 교육방식 특징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의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교원연수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