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예술에 일상을 더한 문화시장 ‘아르츠 마켓(Arts Market)’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아르츠 마켓은 창작자와 예술작가를 연계해 교류할 수 있는 문화시장을 열어 문화예술 활성화 도모와 문화 체험 등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르츠마켓 부스는 총 25개소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며, 아르츠마켓의 메인부스에서 진행되는‘예술의 발견’ 코너는 다양한 공방에서 제작된 작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맛있는 충전소’ 코너에서는 수제 맥주, 토종꿀,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 특별한 미션을 완료할 때 선물을 증정하는 3가지 ‘아르츠 이벤트’ 코너도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아르츠마켓은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개막공연인 경기도무용단의‘경기회연’을 시작으로, KBS교향악단 ‘금관 5중주’, 의정부시 비보이단 ‘퍼포먼스’, 폐막콘서트 ‘대니구&조윤성트리오’등이 풍성한 축제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
화성시문화재단은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에 참여할 예술인을 선정했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아트페어로 신진 예술인과 신진 콜렉터를 발굴하고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로컬트랙’은 브리즈 아트페어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세션으로 지역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지역의 유망한 신진 예술인을 발굴 및 지원하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화성시문화재단과 협력해 '로컬트랙 화성'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참여 예술인을 모집했으며, 행정심의 및 서류심의, 전문가 인터뷰 심의 끝에 2월 16일 청년 예술인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인은 ▲색면추상 작업을 통해 관계의 상대성을 탐구하는 김유신 작가 ▲흘러넘치는 감정을 식물의 이미지에 투영하여 기록하는 김효정 작가 ▲장소의 중심부를 벗어난 이면의 풍경을 소재로 작업하는 염선빈 작가다. 이들은 2024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에 참가하게 되며 작품 운송, 마케팅 및 통합 홍보, 신진 예술인들을 위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경기아트센터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베토벤 교향곡 3번’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는 “마스터즈 시리즈 I은 ‘존경’의 뜻을 담아 구성했다”며 “서양음악사에서 베토벤의 등장 이후 그 어떤 누구도 그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작곡가 리스트와 바그너 모두 베토벤을 영웅처럼 존경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비롯해 교향시, 피아노 소나타 등 리스트는 베토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그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했다”며“바그너 역시 베토벤의 관현악 작품을 공부하며 음악극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공연은 그 시대의 흐름을 역순으로 배치해 베토벤으로 귀결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가 협연한다. 바딤 콜로덴코는 2013년 14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 임윤찬이 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폐
의정부문화재단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 ‘민화원색(民畵原色)’ 특별전이 열린다. 연휴 동안 쉼 없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연휴 기간 관람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카페 아르츠(Arts)도 정상 운영하며, 야외 주차장도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의 2024년 설 연휴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재)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예술의전당은 17일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예술의전당 단독기획 마티네 공연으로 새롭게 변신한 ‘토요콘서트’는 매달 새로운 주제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2024년 첫 무대에서는 ‘변주곡’을 주제로, 흥미롭게 변화하는 선율 속 작곡가들의 개성을 볼 수 있따. 지휘봉을 잡은 홍석원의 흥미로운 해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뿐만 아니라 첼리스트 이상은의 매력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201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이상은은 일찍이 요한슨 국제 콩쿠르 1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 첼리스타 앙상블 멤버로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생일축하 변주곡’으로 1부를 시작한다. 친숙한 생일축하 노래를 통해 변주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객들에게 클래식이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상은의 섬세한 표현과 기교가 돋보이는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도 연주된다. 우아한 주제 선율과 다양한 감정 변화를 느낄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에 참여할 예술인을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아트페어로, 신진 예술인과 신진 콜렉터를 발굴하고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은 브리즈 아트페어가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세션으로, 지역 파트너와 함께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화성시문화재단과 협력해 '로컬트랙 화성'을 진행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참여 예술인 총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시각예술인으로서 화성시에 거주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예술인은 2024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 참가 및 작품 운송, 마케팅·통합 홍보, 신진 예술인들을 위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24년 브리즈아트페어’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1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2부로 진행된다. 로컬트랙 세션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년간의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을 마치고 1월, 정식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와 공연장 리모델링으로 만날 수 없었던 실내 공연작품을 지난해 11월~12월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4년 정식 재개관을 준비 중이다. 1월 새해를 여는 첫 공연은 세계 최정상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핵심 현역 단원 13인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이 선보이는 ‘2024년 신년음악회’로 오는 11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빈 필하모닉의 연주 자체를 작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며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소리 왈츠’, ‘헝가리 무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New Year’s Concert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2월의 대표공연으로는 ‘살롱 드 아트리움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가 2월 24일 의정부예
경기문화재단은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으로 이동국(61)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큐레이터를 선임했다. 이동국 관장은 2024년 1월 1일자로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년이다. 이동국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은 경북대학교 경영학 학사, 성균관대학교대학원 유학과 석사를 마치고, 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수석큐레이터로 재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및 문화재청 심의위원, 경기도박물관 유물평가위원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자문위원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 이동국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항구적으로 만들어 내는데 박물관이 다시 일보를 내딛겠다”면서, “이것은 남북평화는 물론 한·중·일과 동서문명 교류의 확고부동한 다리에 돌을 하나 놓는 일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예술의전당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예술의전당에서 병무청과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이기식 병무청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해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예술, 병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국 병역명문가 대상 기획공연·전시 할인 혜택 제공 ▲ 예술의전당 사업 및 홍보내용 게시▲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병무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병역명문가와 문화예술의 만남으로 병역명문가 자긍심 고취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온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와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상징인 예술의전당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병역명문가 예우에 기꺼이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문화도시 의정부- 문화 누림 특별전’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진행한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1년 차를 마무리하고 있는 문화도시 의정부는 시민들의 문화 누림 기회를 증진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문화도시와 시민이 함께 꿈꾸고 소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의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늘에 뜻을 닿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12m의 물탑과 사방에 흩어진 물덩어리들은 아름다운 빛과 소리를 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만지면 물방울 소리가 나는 물덩어리들을 직접 쌓아 올리고 감각하며 서로의 소망과 희망을 적어 AR로 공유하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본 전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달의 제곱 스튜디오가 함께 제작한 체험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로 수원시, 부천시, 광명시에 선보이며 사전예약 매진, 관객만족도 4.76점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