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번 주말 홈 개막전에서 K리그 통산 100골을 기록한 양동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 은퇴한 양동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K리그에 데뷔한 양동현은 통산 353경기를 뛰며 100골을 넣었다. 양동현은 2021년 수원FC에 합류해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했고, 수원FC 통산 400골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그는 올해부터 수원FC 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식에서는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양동현 코치에게 기념 액자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양동현의 딸과 지인, 배우 강기영이 시축에 참여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대행과 양동현 수원FC 공격수 등 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안한 선수들의 합동 은퇴식이 다음 달 16일 수원에서 치러진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선수 8명의 합동 은퇴식을 다음 달 16일 선수협 자선경기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해에 제1회 자선경기와 함께 합동 은퇴식을 진행했던 선수협은 올해도 소중한 축구화를 벗는 이근호 선수협 회장(대구FC)을 비롯해 염기훈, 양동현, 조동건(화성FC), 김창수(천안시티FC), 윤영글(BK 헤켄 FF·스웨덴), 선수현, 윤다경(이상 세종 스포츠토토) 등 총 8명에 대해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 이청용 선수협 부회장(울산 현대)은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가 올해에도 이어진다.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선수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지난해 자선경기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합동 은퇴식이 올해도 열리게 됐다. 올해는 더구나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염기훈 부회장과 윤영글 이사 등 선수협 임원진들이 인생의 챕터 한 장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박주호가 은퇴식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박주호 은퇴식을 진행했다. 일본 J리그에서 프로무대를 밟은 박주호는 미토 홀리호크와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한 뒤 2011년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3년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을 거쳐 빅클럽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득점까지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를 떠난 뒤 K리그1 울산 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 생활을 시작한 박주호는 2021년 수원FC로 합류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주장 완장을 단 박주호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수원종합운동장은 박주호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팬들로 북적였다. 박주호 은퇴 기념 티셔츠를 입은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전광판에는 박주호의 활약 영상이 상영됐다. 수원FC의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서포터즈는 박주호에게 감사패와 기념패를 전달했고 윤빛가람이 수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주장’ 양희종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인삼공사는 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양희종의 은퇴식을 겸한 ‘캡틴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프타임에 열리는 양희종 은퇴식에는 2007년부터 17년간 팀에 헌신한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영구 결번식을 진행하고, 기념패를 선물한다. 또 올해 5회째인 캡틴데이 행사는 주장 양희종의 마지막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 인삼공사 선수들은 양희종이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라는 점에 착안해 '라스트 디펜스'를 주제로 한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인삼공사는 입장하는 팬들에게 양희종의 등번호 11번에 맞춰 선착순 1천111명에게 슈팅 셔츠를 선물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K리그1 광주FC와 개막전에서 구단의 레전드 양상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수원은 25일 광주와 홈 경기에서 지난 2007년부터 지난 해까지 16시즌 동안 수원 소속으로 활약하며 구단의 역사를 만든 ‘푸른 늑대’ 양상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상민은 수원 소속으로 326경기에 출전해 8골 18도움을 기록했으며 수원이 K리그 1회, FA컵 4회, K리그컵 1회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또 2020년에는 수원의 역대 7번째로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시즌부터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 양상민은 “새로운 시즌의 개막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 구단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부분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비록 선수로는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코치라는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이번 시즌 팀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상민의 은퇴식이 거행되는 2023시즌 홈개막전 티켓 예매는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우선 예매가 가능하며, 이후 22일 오후 2시부터 일반 팬들 대상으로
프로야구 kt 위즈가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사이드암 선발투수’ 고영표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장성우의 3점 홈런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1승 2무 42패(승률 0.548)가 된 kt는 3위 LG 트윈스(57승 1무 38패)와 5경기 차를 유지했다. 5위 KIA 타이거즈(48승 1무 47패)와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kt 선발 고영표는 이날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10승(5패)째를 챙겼고 장성우는 6회 3점 홈런으로 시즌 13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kt는 1회초 2사 후 정은원과 노시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고영표가 하주석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1회말 조용호가 볼넷을 골라나간 뒤 황재균과 김민혁이 각각 3루 파울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kt는 앤서니 알포드의 우중간 2루타 때 조용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kt는 3회 박
프로야구 kt 위즈의 ‘투수조 맏형’ 안영명(38)이 20여년 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 kt는 오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안영명(38)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안영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 선착순 팬 15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진행되는 은퇴식에는 안영명이 입장한 후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은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감사 선물 전달식이 거행된다. 이어, 안영명이 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로 은퇴사 낭독한다. 이날 시구는 안영명의 두 아들인 안하일, 안하겸 군이 맡고, 양팀 선수단과의 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은퇴식을 마친다. 안영명은 2003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후, 프로 생활 20년 동안 남다른 프로 의식과 성실함, 리더십으로 많은 후배들에 귀감이 되는 선수였다. 지난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에는 1군과 퓨처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안영명은 프로 18시즌 통산 575경기에 출전해 62승 56패 17세이브 62홀드,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
프로야구 kt 위즈 안영명(38)이 은퇴를 선언했다. kt 구단은 15일 투수조 맏형인 안영명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2003년 충남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안영명은 2010년 시즌 도중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 1년 만에 다시 한화로 돌아왔다. 2020년 시즌 뒤 한화에서 방출된 안영명은 2021년 kt 유니폼을 입고 35경기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08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안영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정규시즌 활약 덕분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우승 반지를 받았다. 안영명은 통산 575경기에 나서 62승 57패 16세이브 62홀드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안영명은 “짧고도 길었던 20년 프로 생활이었는데 마지막에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강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 팬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속에 통합 우승팀의 일원으로 은퇴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동안 지도해주신 많은 감독, 코치분들과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준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안영명과 일정을 조율해 은퇴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
지난 시즌 소속팀 kt 위즈에 창단 첫 통합우승을 안기고 현역 생활을 마감한 유한준의 공식 은퇴식이 열린다. kt 위즈는 오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유한준의 은퇴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유한준은 14일 경기 전 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 kt와 키움 팬 61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한다. 61은 유한준의 현역 시절 마지막 등번호였다. 이어 그라운드에서는 유한준의 현역 시절 활약을 담은 영상이 흐르고, 구단과 선수단, 유한준 은사가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 이날 시구는 유한준의 두 자녀가 맡는다. 경기 종료 뒤에는 유한준이 은퇴사를 낭독한 뒤 유한준의 가족, 선수단, 팬 61명이 그라운드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유한준이 마지막으로 베이스를 도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kt는 불꽃놀이로 유한준 은퇴식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수원 유신고 출신으로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한준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거쳐 2015년 kt에 둥지를 틀었다. 2020시즌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2021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던 유한준은 2021
K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신화용 선수가 본인이 몸담았던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포항스틸러스의 축하 속에 30여 년 축구 인생 1막을 마무리한다. 수원과 포항은 “5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양 구단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신화용 선수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은퇴식은 양 구단에서 신화용 선수가 활약한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후 수원에서는 공로패를, 포항에서는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화용 선수는 코로나19 방역 규정으로 필드로 내려오지는 못하지만 VIP 단상에서 은퇴 인사를 하고, 양 팀 선수들은 필드에 서서 K리그 레전드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특히 수원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화용의 축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포항전 매치데이매거진 스페셜편을 제작해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신화용은 단신의 약점과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프로 통산 419경기를 소화했다. 2004년 K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6년까지 포항에서 활약하며 7차례 우승을 거뒀고, 2017년 수원으로 이적 후 2년간 골문을 지키며 전성기 못지않은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인 바 있다.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