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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투수조 맏형’ 안영명, 5일 은퇴식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앞서 20년 선수생활 마감
18시즌동안 62승 17세이브 62홀드, 평균자책점 4.90 기록

 

프로야구 kt 위즈의 ‘투수조 맏형’ 안영명(38)이 20여년 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


kt는 오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안영명(38)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안영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 선착순 팬 15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진행되는 은퇴식에는 안영명이 입장한 후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은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감사 선물 전달식이 거행된다.


이어, 안영명이 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로 은퇴사 낭독한다.


이날 시구는 안영명의 두 아들인 안하일, 안하겸 군이 맡고, 양팀 선수단과의 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은퇴식을 마친다.

 

안영명은 2003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후, 프로 생활 20년 동안 남다른 프로 의식과 성실함, 리더십으로 많은 후배들에 귀감이 되는 선수였다.


지난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에는 1군과 퓨처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안영명은 프로 18시즌 통산 575경기에 출전해 62승 56패 17세이브 62홀드,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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