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마약' 용어를 사용한 음식점 간판과 표시물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마약 용어 사용 간판 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음식점 상호와 메뉴 등에 '마약' 등 자극적인 표현이 사용되면서 청소년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시는 자극적인 용어 사용을 줄이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판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마약 명칭을 사용하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이다. 간판 교체 비용은 최대 200만 원, 메뉴판 50만 원, 포장재 20만 원이다. 업소는 총 250만 원 이내에서 교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16일부터 23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수원시청 본관 새빛민원실 또는 위생정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 내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간판 교체 완료 후 현장을 확인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 등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마약' 용어를 개선하고, 업소의 명칭 변경과 교체를 지원해 시민이 공감하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4일부터 2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지역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학원 등에 내려진 영업 제한이 풀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 조치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들어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고, 2.5단계 조치 장기화로 인한 중소 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져 더 이상의 피해를 지켜볼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영업 제한과 운영 중단 조처가 걷어지고 정상 영업이 가능해졌다. 지난 2주간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주문만 가능했던 일반음식점들이 정상영업이 가능해졌을뿐 아니라, 매장 취식이 불가능했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아이스크림점 등이 기존처럼 매장 내 영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점을 감안해 음식점과 카페 등은 전자출입명부와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과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