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향남공감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의료지원단을 구축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응단은 ‘경기도 젠더폭력 의료지원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젠더폭력 피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의료지원단은 피해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 상담소 등 다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지원단의 주요 사업은 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의료기관 업무 연계, 젠더폭력 피해 사각지대 이주여성 발굴, 의료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주여성을 위한 의료 통역 지원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건강과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 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031-1366)과 젠더폭력 상담 핫라인(010-2989-7722)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031cut)으로 실시간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전북 부안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타우트잼버리 현장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4일 현장에 선발대를 파견했으며, 5일 오전 8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의사 2명, 간호사 4명, 의료지원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지원단장은 이성우 고려대 안암 병원 진료부원장이 맡았다. 고려대의료원은 김명곤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현장에서 자원봉사중인 다수의 교우들과 협력해 행사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여러 국가적 상황마다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다”며 “이번 의료지원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