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올 시즌 첫 번째 ‘수원더비’에서 수원FC가 웃었다. 수원FC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시즌 첫 승을 올리며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5위로 도약했고 수원은 개막 후 3경기 째 승리를 맛보지 못한 채 1무 2패, 승점 1점으로 한 계단 하락한 11위에 자리했다. 수원FC는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방에는 장재웅과 이대광이 선발로 나왔고 중원은 왼쪽부터 황순민, 윤빛가람, 김규형, 신세계, 이용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잭슨, 김현훈, 박병현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번 시즌 수원에서 수원FC로 합류한 노동건이 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박희준이 최전방에서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2선에는 김보경, 바사니, 김주찬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고승범, 이종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이 출전했다.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11분 김주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 골대 정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원FC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광혁, 김규형, 오인표를 영입했다. 수원FC는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 선수와 2023 시즌을 동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우선지명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이광혁은 8년 동안 포항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고 K리그 통산 155경기 8득점 15도움을 기록중이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돌파가 강점이며 이승우, 라스, 김현 등 공격진에 가담해 팀의 공격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혁은 “김도균 감독님의 공격축구에 빠르게 적응해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측면 공격수인 김규형은 울산 현대중·고 출신으로 2017년 전국고교축구대회, 고등리그 전후반기와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고 U-17, U-20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2018년 졸업 직후 우선 지명으로 울산 현대 입단했지만 곧바로 크로아티아리그에 임대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디나모 자그레브, NK 이스트라 1961, NK 슬라벤 벨루포, NK 쿠스토시야 자그레브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2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 생활을 시작한 김규형은 우측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