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블로커 또는 센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블로킹의 주축이 되는 포지션이다. 블로킹을 주로 하는 위치이기에 키가 큰 선수들이 주로 기용된다. 경기대학교 배구부 이상현 선수 역시 큰 키가 인상적인 선수였다. 2m의 신장을 가진 이상현 선수는 “센터는 공격과 블로킹의 중심에 있는 선수다. 센터가 잘하면 팀 점수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현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시작이 늦었지만, 그에게는 큰 신장이 있었다. 그는 “중학교 3학년까지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 키가 195cm까지 큼과 더불어 공부에 흥미를 잃었다”며 “당시 농구를 취미로 하고 있었지만,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 농구를 시작했다. 늦게 시작했지만, 좋은 선수들 중에서도 고등학교부터 시작한 경우가 꽤 있다”고 말했다. 경기대학교 배구부는 지난 4월 5일 후인정 감독이 프로배구팀 KB 손해보험으로 팀을 옮겼다. 신경수 감독이 1일부터 지휘봉을 잡았지만, 공백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는 “우리 선수들 모두 좋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주장인 (양)인식이 형의 말을 듣고 이를 유지했다. 새로운 감독님이
‘한국 여자 롤러스케이팅 중장거리 최강자’ 유가람(안양시청)이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가람은 14일 충북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스피드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10,000m 제외 경기 결승에서 17분46초889로 이슬(대구시청·17분 46초890)과 장수지(서울 은평구청·17분47초216)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유가람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남자일반부 500m에서는 이상현(안양시청)이 43초217을 기록하며 김진영(경북 안동시청·43초299)과 천종진(충북체육회·43초38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