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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롤러 중장거리 강자 유가람(안양시청), 회장배 대회서 금메달

여자일반부 10,000m 제외 경기서 2위 이슬(대구시청) 0.001초 차 따돌려
남일반 500m 이상현(안양시청)도 정상 등극

 

‘한국 여자 롤러스케이팅 중장거리 최강자’ 유가람(안양시청)이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가람은 14일 충북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스피드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10,000m 제외 경기 결승에서 17분46초889로 이슬(대구시청·17분 46초890)과 장수지(서울 은평구청·17분47초216)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유가람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남자일반부 500m에서는 이상현(안양시청)이 43초217을 기록하며 김진영(경북 안동시청·43초299)과 천종진(충북체육회·43초38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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