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경기도청)가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 20㎞ 경보에서 우승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세하는 21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첫날 여자부 20㎞ 경보 결승에서 1시간40분43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김민지(진주시청·1시간42분30초), 3위는 김민지(보은군천·1시간48분57)가 차지했다. 이세하는 이날 우승으로 4월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00m 경보, 지난 8일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0㎞ 경보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시즌 3관왕이 됐다. '스프린터' 김소은(가평군청)은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1초79를 달려 개인 최고 기록(종전 11초80)을 경신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공지민(경기체고)은 '제16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 여자 18세 이하부 3000m에서 10분17초45로 한해윤(서울 신정고·10분25초48), 김가은(삼원고·10분44초21)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18세 이하부 헤머던지기에서는 성승훈(경기체고)이 62m61을 기록, 고반석(충북체고·57m75)과 허성준(충북체고·48m56)을 꺾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
이세하(경기도청)가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00m 경보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세하는 2일 경남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10000m 경보 결승에서 45분52초66을 기록하며 신가은(포항시체육회·54분40초06)과 김민지(보은군청·54분58초0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청에서 활약했던 이세하는 경기도청으로 복귀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배재봉 경기도청 감독은 "오늘 이세하 선수의 기록은 10000m 경보 역대 4위 기록이다.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하는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25 구미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을 위해 다음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 쌍둥이 자매 김소은과 김다은(이상 가평군청)은 여자부 200m서 1, 2위를 차지했다. 김소은은 200m 결승에서 24초89를 달려 언니 김다은(24초98)을 간발의 차로 앞서 패권을 안았다. 3위는 신현진(포항시청·25초08)이 차지했다. 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