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창민 교수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창민 교수는 2021년 ‘Is it Beneficial to Utilize an Articulating Instrument in Single-Port Laparoscopic Gastrectomy?'라는 제목으로 ’다관절 다자유도 복강경 기구‘를 활용한 단일공 위암 수술의 임상 결과에 관한 논문을 ’Journal of Gastric Cancer’에 출판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창민 교수가 사용한 기구는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꺾일 수 있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로, 집도의의 손동작을 동일하게 구현해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케 하는 것을 알려져 있다. 이창민 교수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8월 사이에 17명의 환자에 대하여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 원위 위절제술’을 시행했으며, 기존의 무관절 기구를 활용한 수술과 비교하여 새로운 수술 기구의 유용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수술시간이나 채취된 림프절의 개수 등, 수술의 질 측면에
수원삼성블루윙즈가 광주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9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정상빈과 민상기가 득점했으나, 허율과 김주공에 연달아 실점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9승 9무 10패로 승점 36점을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삼성은 경기에 앞서 권창훈의 부상 악재를 맞았다. 지난 7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마친 후 통증을 호소한 권창훈은 다음날 오른쪽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권창훈이 빠진 수원은 ‘젊은 피’를 앞세웠다. 전반 41분 정상빈은 한석종의 침투패스를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시즌 5호 골이자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수원이었지만, 후반 들어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4분 광주FC는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이으뜸이 박스 안으로 프리킥을 처리했다. 이를 허율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실점한 수원은 4분 뒤 김주공에 또 한 번 실점을 허용했다. 광주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