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21개국 총 6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총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총 61점(21개국)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프로농구 2군 리그인 D리그가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천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D리그에는 수원 kt를 비롯해 서울 SK, 창원 LG, 전주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등 KBL 6개 구단과 상무가 참가한다. 내년 2월 14일까지 예선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 팀의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평일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KBL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팬들의 관람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번 시즌 D리그에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기 1주일 전 오후 1시 KBL 통합 웹사이트(kbl.or.kr)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미지정석)을 발급한하며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웹사이트로 안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제11회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국제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로 인해 한국 작가 주세균(은상), 오제성(KICB레지던시상), 황재원(입선 대표)과 재단 관계자 등 최소인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이 어려운 해외 거주 작가들은 수상소감 등을 담은 영상으로 시상식을 빛냈다. 해당 영상은 오는 10월 1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금상은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과 대만작가 쭈오 밍쑨의 ‘호문큘러스-LR(Homunculus-LR)’이 수상했다. 은상에 한국작가 주세균의 ‘트레이싱 드로잉 시리즈 #2021-1(Tracing Drawing Series #2021-1)’, 동상에 미국작가 수잔 베이너(Susan Beiner)의 ‘취약함의 한계(Bounded Fragility)’가 영예를 안았다. 이외 KICB 레지던시상은 한국작가 오제성의 ‘다보각경도(Cabinet of curiosities)’, KICB 젊은작가상은 중국작가 장 카이의 ‘브라유에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관리업체 직원이 비상벨 작동을 임의로 정지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쿠팡은 직접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면하게 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위반 혐의로 쿠팡 덕평물류센터 전기‧소방 관리업체 소속 방재팀장 A씨와 직원 2명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또 양벌규정에 따라 덕평 물류창고 관리업체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 발생으로 비상벨이 울리자 현장 확인 없이 총 6차례에 걸쳐 방재시스템 작동을 멈춰 스프링클러 가동을 10여 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물류센터 방재시스템은 최초 경보가 울리면 설치된 센서가 연기와 열을 감지해 설정 기준을 넘으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경찰은 A씨 등이 방재시스템을 임의 조작해 스프링클러 작동이 지연돼 불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도 오작동 사례가 있어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재시스템 초기화 과정에서 쿠팡 본사 등 상부 지시가 있었는지에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②물류창고 화재는 경기도만?…획일적 소방 기준‧건축 자재 규제 無 ③불 난 물류창고도 지적사항 수두룩…사후약방문 대응도 동떨어져 ④집행유예·벌금에 머무는 처벌수위…기업은 '경제논리'에만 초점? ⑤‘물류창고 화재’ 제2의 피해자=원주민…기업, 사회적책임은 ‘방임’ <끝> 수많은 사상자를 낳고 있는 ‘물류창고 화재’의 또 다른 피해자인 지역 원주민들은 매번 환경오염과 건강 이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간 희생됐던 참사 피해자들과 물류창고 근로자와 원주민을 위해서라도 물류창고 화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②물류창고 화재는 경기도만?…획일적 소방 기준‧건축 자재 규제 無 ③불 난 물류창고도 지적사항 수두룩…사후약방문 대응도 동떨어져 <계속> 매년 되풀이되는 물류창고 화재 이후 관련 제도 보완을 통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정부와 관계 당국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이 현실과 한참 동떨어졌다는 지적이다. 급변하는 시설에 비해 법과 제도는 제자리에 머물면서 또다시 물류창고 화재가 반복될 것이란 우려와 함께 현장 상황을 반영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②물류창고 화재는 경기도만?…획일적 소방 기준‧건축 자재 규제 無 <계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류창고가 위치한 경기도에서는 매년 물류창고 화재로 2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악몽이 되풀이 되고 있다. 참사가 벌어질 때마다 정부는 대책을 강구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있지만 현재 법과 제도는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내 창고시설은 총 2만8000여 곳으로 이 가운데 대규모 물류창고는 1537곳이다. 이는
2021년 6월17일 새벽에 발생한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과거 수많은 물류창고 화재가 인재로 밝혀진 만큼 참사를 막기 위한 방안·법적제도가 마련되면서 더 이상 참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류창고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우리 생활권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물류창고로 인해 주민들은 항시 불안하다.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물류창고, 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안전의식 부족이 문제인지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편집자 주] ▶ 글 싣는 순서 ①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도대체 현장은 어떻길래? <계속> 지난 23일 오후 이천시의 한 물류창고. 연면적 6170㎡, 높이 23.3m, 건물 3층 규모의 물류창고에 들어서자 랙크식으로 설치된 선반 사이사이로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랙크식이란 바닥에서 천정까지 높은 선반을 설치해 물건을 보관하는 방식으로, 국내 물류창고 대부분이 보다 많은 물건을 보관하기 위해 랙크식 창고로 운영된다. 의류 90만장이 보관된 해당 물류창고 곳곳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고, 70여 대의 폐쇄회로(CC)TV는 물류창고 구석구
지난 17일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불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뒤 순식간에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오전 5시11분쯤 진열대 선반 위에서 처음 불꽃이 일어난다. 지하 2층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진열대 선반 위쪽으로 선풍기를 꽂기 위한 전선이 여러 개 지나는데, 이 중 한 곳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진열대 위에서 불똥이 하나 둘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불길은 금세 진열대 전체로 번진다. 불길이 순식간에 커지고 검은 연기가 자욱해지지만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는 모습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 같은 내용의 CCTV를 토대로 내주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경찰은 CCTV상의 시간과 실제 시간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시점에 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쿠팡 측의 대피 지연 및 스프링클러 임의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을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 지역위원장이 검찰로 넘겨졌다. 23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식당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 A(60대·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쯤 이천시에 있는 한 음식점 카운터 앞에 서 있던 여성 직원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다음날 새벽 곧바로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진 후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식당 내부 CCTV 영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긴 정황도 확인해 관련 내용을 이천시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건 사실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